[괴산타임즈=노원래 기자] 이덕용 괴산군의원이 지난 10~17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제288회 1차 정례회가 열린 가운데, 이 기간 ‘2022괴산 세계 유기농산업 엑스포 국제행사’승인 건의문에 대해 낭독했다.

이 의원은 “괴산군은 2012년 전국 최초로 유기농업군을 선포하고, ‘2015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를 성공 개최해 108만 명 이상 관람객을 유치했다”면서 “행사기간 중 국제유기농업운동연맹(IFOAM)에서 선언한 ‘유기농 3.0 괴산선언’은 전 세계가 나아가야할 유기농산업 기본방향”이라고 제시했다.

그는 “‘2022엑스포’는 7년 만에 유기농업군 괴산에서 개최 예정인 국제행사로, 지속 가능한 사회를 유지하고, 오염되는 환경으로부터 지구를 보호하기 위해 반드시 국제적인 행사로 개최돼야 한다”라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하는 국제사회에 지구와 인류의 공존을 지향하는 유기농산업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서도 유기농산업 국제교류의 장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정부에서는 세계적으로 급속하게 성장하고 있는 유기농산업을 육성하고, 그린뉴딜 정책에 부합하는 ‘2022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국제행사의 필요성을 공감해야 한다”라며 “‘지속가능한 농식품산업 기반조성’국정과제를 유기농산업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의원은 끝으로 “미래세대인 아이들에게 맑은 세천을 지키고, 건강한 지구를 물려줄 수 있도록 ‘2022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국제행사 승인을 건의한다”고 낭독을 마무리 했다.

◇ 산업개발위원회

이덕용 위원장은 정례회 기간동안 ‘괴산군 일반산업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 운영 및 비용부담에 관한 조례안’외 2건에 대한 심사결과를 보고했다.

이 2건은 지난 3일 괴산군수로부터 제출받아 4일 회부됐으며, 10일 1차 산업개발위원회에서 심사했다.

‘괴산군 일반산업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 운영 및 비용부담에 관한 조례안’에 대해서는 괴산군 일반산업단지 공공폐수 처리시설의 운영과 관리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고, 설치부담금과 사용료에 대한 부담금 산출기준을 마련해 '물환경보전법'제48조에 따라 조례를 제정하는 것으로, 안 제4조 4호, 5호의 ‘관리자’를 ‘군수’로 일부 문구 수정, 그 밖의 부분은 원안과 같이 심사했다.

‘괴산군 성불산 산림휴양단지 운영·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에 대해서는 국가 유공자 등의 공공시설 이용요금 감면규정 정비, 소외계층 산림 바우처 이용 확대 방침에 따른 우선 예약객실 별도 마련, 재난 상황 발생으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용료 감면 규정 추가 등 필요한 규정을 일부 개정하는 것으로 원안과 같이 심사했다.

‘청천면 도시재생 활성화계획 수립에 대한 의견 청취의 건’은 도시재생 뉴딜 공모사업을 위해 준비 중인 청천면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 수립안에 대해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의회의 의견을 청취하고자 했던 것으로 원안과 같이 심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