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종 충북도지사는 9월14일 괴산세계유기농엑스포 방문객들이 관람에 그치지 않고 충북을 알 수 있는 홍보관을 구성하라고 지시했다.

이시종 지사는 이날 충북도청 소회의실에서 엑스포 준비상황 최종 점검 보고회를 열고 "외지 방문객이 와서 유기농엑스포를 보는 것에 그치지 말고 충북의 바이오, 태양광, 화장품·뷰티 등을 알릴 수 있는 '충북홍보관' 구성이 중요하다"며 이 같이 밝혔다.

또 "유기농엑스포가 지역에서 열리는 행사가 아니라 충북도가 세계유기농학회(ISOFAR)로부터 행사를 유치하고 세계유기농운동연맹(IFOAM) 등 200여 국가, 850개 단체가 참여하는 행사라는 것을 강조해야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세계 유기농의 방향을 설정·제시를 하고 가이드라인을 만드는 '유기농선언' 진행을 알려야 한다"며 "굉장히 큰 의미라는 주안점을 둬서 적극적으로 홍보해야 한다"고 강조 했다.

이시종 지사는 이 외에도 '우리나라 전통고유음식 마련', '교통문제 대책 재점검', '안전관리 철저' 등을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