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임꺽정의 작가 홍명희의 문학세계를 조명하는 ‘제20회 홍명희문학제’가 9월12일 청주 예술의전당에서 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괴산 생가를 둘러본 후 오후 2시 청주예술의 전당 대회의실에서 진행됐고 본행사에서는 ‘홍명희문학제 20년 발자취’ 영상에 이어 곽병찬 씨는 ‘지식인의 선택, 벽초와 그 벗들의 경우’란 주제로 홍명희의 사상과 이념의 변천 과정에 대해 발표했다.
또 조정랠박재동·도종환 시인 등이 이야기 낭독회로 벽초 홍명희 선생의 문학을 들려줬다.
홍명희 문학제를 주관해온 사계절출판사(대표 강맑실)는 홍명희문학제 20주년을 기념해 학술 논문집 ‘평화와 화해의 노둣돌, 벽초 홍명희와 임꺽정’ 발간식을 가졌다.
논문집은 홍명희문학제에서 발표된 학술논문으로 엮었다.
1부는 ‘소설’임꺽정과 벽초의 민족주의’(필자 염무웅) 등 홍명희와 소설 ‘임꺽정’을 새로운 관점에서 바라본 논문 5편을 수록했다.
2부는 ‘소설 임꺽정과 만화 임꺽정에 관하여’(필자 이두호) 등 ‘임꺽정’을 학술적으로 조명한 논문 5편을, 3부는 ‘벽초 홍명희의 한시에 대하여’(필자 김진균) 등 ‘임꺽정’을 다양한 각도에서 연구한 논문 5편을 실었다.
이외에도 연극 ‘걱정, 벽초를 쓰다.’를 청주예술의 전당 소공연장에서 올려 작가 홍명희를 조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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