延中有弘(연풍에 김홍도가 있다) - 도화서 이야기(7)
延中有弘(연풍에 김홍도가 있다) - 도화서 이야기(7)
  • 괴산타임즈
  • 승인 2020.05.07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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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우(중원대학교 상생교양학부 교수)
이근우 교수
이근우 교수

도화서는 18세기 초경에야 지금의 을지로 입구 수하동(水下洞) 부근에 해당되는 남부 태평방(太平坊)에 관사를 마련하고 20세기 초의 대한제국기에 도화서가 폐지될 때까지 이곳을 사용했다.

태평방에 관서가 고착되는 숙종 대 후반 경을 전후하여 도화서도 다시 활성화되며 조선 후기의 화려한 부흥기가 열리기 시작했다.

태평방, 현재의 을지로 입구 4번 출입구 뒤쪽에 2002년 12월 서울특별시에서 설치한 도화서 터 표석이 있다.

수하동 동명은 남산에서 발원한 창동천(倉洞川)이 흘러가는 물 아래쪽에 마을인 데서 유래되었으며 물아랫골 또는 보습곳이라고도 불렀다.

수하동은 조선 초기 한성부 남부 대평방에 속하였으며, 영조 27년(1751)에 간행된 ≪도성삼군문분계총록≫에는 남부 대평방 보십내계・보십외계・수하동계로 되었다.

갑오개혁 때에는 한성부 남서(南署) 대평방 수하동계 수하동, 보십계 상리동・하리동, 석동계 석동으로 되었다.

그 뒤 1914년 4월 1일 경성부 구역 획정에 따라 경기도 고시 제7호에 의해 상리동・하리동・석동・수하동 각 일부를 합쳐 경성부 수하정이 되었으며, 1943년 6월 10일 조선총독부령 제163호로 구제도(區制度)가 실시되면서 중구 수하정이 되었다.

1946년 10월 1일 일제식 동명을 우리 동명으로 바꿀 때 수하동으로 하였다. 1975년 10월 1일 서울특별시조례 제981호에 의해 태평로1가 동사무소 관할 아래에 두어 오늘에 이른다.

왼쪽부터 현 2호선 을지로 입구 역내 안내지도 삼각동 위치, 실측 최신경성전도(1907), 삼각동 위치, 태평방 · 수하동 · 도화서 표기(수선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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