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타임즈=최정복 기자] 괴산경찰서(서장 김한철)서는 22일 증평농협(조합장 김규호)을 방문, 보이스 피싱 예방에 기여한 직원 A씨에게 경찰서장 표창장과 기념품을 전달했다.
농협직원 A씨에 따르면, 지난 14일 농협을 방문한 고객이 “기존 대출금을 상환하면, 이자가 낮은 다른 대출을 해주겠다”는 말에 속아 현금 약 300여만원을 무통장 입금하려고 하자, 보이스피싱 범죄임을 직감하고 현장에서 고객이 돈을 송금하지 못하도록 하여 피해를 예방하였다.
이와 관련, 김한철 괴산경찰서장은 “평소 농협 측의 보이스피싱에 대한 사전교육과 직원들의 관심이 시민의 소중한 재산을 지켜냈다”며 농협과 직원 A씨에게 감사를 표했다.
또한, 시민들에게 기존 대출을 저금리로 대출해준다며 입금이나 현금을 요구할 경우 보이스피싱이므로 절대 이에 응하지 말고, 경찰(112)이나 금융감독원(1332)으로 문의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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