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공수특전여단이 괴산군 불정면 신흥리 산 17 일대 48만7천898㎡에 조성한 중부권 강하훈련장이 준공했다.
13공수여단은 9월8일 오후 3시 괴산군 불정면 신흥리 산 17 일대에서 장경석 특수전사령관과 윤충노 괴산군 부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장식을 개최했다.
개장식은 공사 경과보고, 축사, 테이프 절단식, 강하훈련 등으로 진행됐다.
13공수여단은 이날 앞서 오후 2시부터 장비 전시, 특공무술 시범, 군악대 연주 등 식전행사를 개최했다.
그동안 13공수여단은 지난 2007년까지 11년 동안 괴산군 칠성면 비학산 강하훈련장을 사용했으나 산세가 험해 많은 인명사고 발생으로 새로운 장소를 물색했다.
당초 음성군 음성읍 삼생리와 원남면 삼용리 일대를 후보지로 선정했으나 해당 지역 주민의 반대로 2011년 4월 사업계획을 철회했다.
13공수여단은 비학산 강하훈련장 폐쇄 후 경기도 광주 등 다른 지역 강하훈련장을 이용하면서 이동에 따른 교통사고 위험과 적잖은 예산이 부담됐다.
이후 2011년 5월 괴산군의 주민소득 창출 사업계획을 불정면 신흥리 주민이 받아들이면서 강하훈련장 조성이 추진됐다.
Tag
#N
저작권자 © 괴산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