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제234차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9월 8일에 괴산 주요관광지 및 괴산 시외버스터미널에서 도, 괴산군, 지역자율방재단, 기타 안전문화 유관기관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점검 및 안전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괴산 장날에 맞추어 괴산읍 일원에서 추석명절 안전사고 예방 홍보물을 배부하면서 ‘즐겁고 안전한 추석 보내기’ 캠페인을 전개했다.

또한 종합여객시설 일제점검으로 유사시 긴급 대피시설(통로) 확보 및 기능유지 확인과 전기·소방 등 분야별 법적기준 준수 및 안정성 여부에 방점을 두고 안전한 귀성길이 되도록 중점 추진됐다.

또한, 2015 괴산 세계유기농 산업엑스포 개막 D-10을 맞아 산막이옛길 관광객을 대상으로 막바지 엑스포 홍보도 함께 추진하기도 했다.

특히, 엑스포 연계 관광을 염두에 두고 산막이옛길, 중원대학교, 홍범식 고택 등 괴산 유명관광지에 대한 안전 취약요소를 찾아내어 선제적으로 개선하는 등 즐겁고 안전한 엑스포 준비에도 소홀함 없이 대비할 계획이다.
충북도 강호동 재난안전실장은 “도내 재난·안전관리에 빈틈이 생기지 않도록 생활 속에서 예상 가능한 모든 부분에 대해 안전수칙 홍보와 사전예방시스템을 만들어 가겠다”며 “다만, 이런 과정에서 생활 주변의 안전위험 요소를 적극 신고하는 등 도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중요한 만큼 생활 속 안전문화 실천에 동참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2015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는 오는 9월 18일부터 10월 11일까지 24일간 괴산군 유기농엑스포농원 일원에서 ‘생태적 삶 - 유기농이 시민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충북도, 괴산군, ISOFAR(세계유기농업학회)가 공동으로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