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 유학생 2주간 의심증상 없어
〈충북 괴산타임즈 홍영아 기자〉= 중원대학교(총장 김두년)는 13일 ‘코로나19’ 감염 확산 예방 차원에서 2주간의 격리생활을 마친 중국인 유학생들이 잇따라 퇴소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원대 교내 기숙사가 아닌 별도의 임시 생활시설에 격리됐던 13명의 중국인 유학생 중 지난달 28일까지 입소한 7명이 2주간의 철저한 자가격리와 검진으로 격리 생활을 마치고 증상없이 무사히 퇴소했다.
이날 퇴소한 중국인 유학생들은 “격리기간 동안 학교 당국의 적극적인 지원과 배려로 불편함 없이 잘 지낼 수 있었다”며 “무사히 퇴소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격리 기간이 남은 중국인 유학생 6명은 15일까지 2주간의 격리 기간이 끝나는 대로 순차적으로 퇴소할 예정이다.
김두년 중원대 총장은 “2주간의 불편한 생활을 견뎌준 학생들과 이들을 전심전력으로 관리해 준 교직원들에게 감사한다”며 “능동적인 예방을 통해 하루빨리 코로나19 상황이 종식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중원대는 중국인 유학생이 30명중 13명이 입국해 교내 임시 생활시설에 2주간 격리 후 순차적으로 퇴소조치 중이며, 비상대책위원회에서는 격리해제 학생 전원 격려 차원의 간담회를 예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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