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타임즈 암성호 기자〉= 괴산증평 축산업협동조합(조합장 김홍기)이 18일 축협 3층 대회의실에서 제38기 대의원정기 총회를 열고 결산보고와 함께 2020년도 축협의 사업계획 및 안건을 처리했다.
이날 정기대의원총회에는 신종 코로나19 예방으로 인하여 외부 인사 초청 없이 괴산증평에서 축산업을 하고 있는 조합원 100여명이 참석했다.
김홍기 조합장은 인사말에서 대의원 총회가 신종 코로나19 발생으로 외부 초청 없이 총회를 하게 되었다며, 아프리카돼지열병, 무허가 축사 적법화, 퇴비 부숙도 등 어려운 환경에서 힘든 한해가 되었을 거라고 말했다.
아울러 정부에서는 해마다 되풀이되는 AI 및 구제역으로 인하여 축산업을 하고 있는 조합원들의 생활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정부에서는 우리 축산업을 하는 농가에게 약값을 받아가면서 AI나 구제역 전염병을 막지 못 하고 매년 되풀이되는 전염병에 축산 농가들만 피해를 입고 있다고 했다.
이날 대의원총회에는 손기철(군축산과장), 장병일(괴산군농협지부장), 김성호(농협사료충청지사장)이 참석했다.
회의에 앞서 괴산증평 축산업협동조합 발전에 기여한 직원과 조합원, 공로자에게 감사패가 전달 됐다.
장병일 농협지부장은 축사에서 지난해 지속적인 경기 불황에도 불구하고 성장을 했다며 금년도에도 조합원자녀 장학금지원, 친환경조사료 생산지원, 방역약품지원, 브랜드사업 지원, AI나 구제역방제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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