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낙현 충북자활협회장, 오는 11일 출판기념회 개최
성낙현 충북자활협회장, 오는 11일 출판기념회 개최
  • 노원래 기자
  • 승인 2020.01.05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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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낙현과 사람들’ 사람 사는 맛 나는 세상 만들기 비젼 제시
도서 ‘성낙현과 사람들’.
도서 ‘성낙현과 사람들’.

[괴산타임즈=노원래 기자] 민주당 충북 보은·옥천·영동·괴산 지역구 국회의원을 꿈꾸는 성낙현 충북자활협회장이 오는 11일 오후 1시부터 보은예술문회회관 대강당에서 출판기념회를 연다.

‘성낙현과 사람들’의 책에서 성 협회장은 어린 시절 소아마비를 앓으며 세상에 대한 단상과 이를 극복하기 위한 노력 과정을 통해 살이 맞닿고 부대끼며 ‘사람 사는 맛이 나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비젼을 제시한다.

성 회장은 책에서 “2019년 가을 무렵, 어느 날 새벽에 눈이 떠지더니 좀처럼 잠을 이루지 못했다.

그리고는 주마등(走馬燈)처럼 삶에서 만난 사람들의 얼굴들이 떠올랐다. 가족은 물론이고 초등학교 입학식 때 길가에서 우는 아이를 달래는 아주머니, 학창시절 친구들, 봉제 공장 사람들, 장애인작업장에서 함께 일했던 사람들, 파랑새지역아동센터 1기생이었던 아이, 대전신학대학교 동기 및 선후배, 장로회신학대학교의 학생회 임원들, 막내 삼촌, 백석교회 목사님과 성도님들, 갈평교회 초기 성도 7분과 지금의 성도들, 목회자정의평화실천회의 동지들, 보은지역자활센터 직원들 및 대상자들, 한국지역자활센터 직원들과 임원들, 전국에 지역자활센터의 센터장을 비롯한 종사자들 그리고 동남 4군의 지역주민들이다. 불현듯 이분들에 대한 소중한 이야기들을 정리해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책을 쓴 이유를 설명하고 있다.

성직자이며 현재 충북자활협회장을 맡고 있는 성 회장의 자서전인 이 책은 모두  5부로 구성됐다.

1부에서는 백김치처럼 솔직 담백한 삶의 이야기, 2부에서는 한국지역자활센터협회장을 2년 동안 수행하며 어렵고 힘든 이들에 대한 안타까움과 사회적인 관심을 이야기하고 3부에서는 목사가 왜 정치에 뛰어든 자신의 생각을 적었다.

4부에서는 자활을 통해 동고동락하며 목회자로 때로는 전국자활정책을 정부에 건의하고 복지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전국자활협회장으로의 성낙현을 바라보는 지인들의 담백한 글들을 모았으며, 5부에서는 장애를 가지고 있는 장애인으로서 사회적인 편견은 물론 어렵고 힘들 이들의 등불이 돼줘야 교회에서부터 편견과 시련을 극복해 가는 과정과 이들 통해 현장에서 익힌 복지정책의 나갈 방향과 대학에서 학생들에게 가르쳤던 생생한 사회복지관련 연구물을 적었다. 

성 협회장은 본문 중에서 “난 보이는 만큼 걸어가고 있다 장애인이고 가난한 사회적 약자였기에 그 삶의 불평등과 차별, 사회적 편견과 불이익, 과정의 불공정 등 싸우면서 그분들의 대변자이고 동지였기에 앞으로의 삶도 힘없는 농부, 가난한 이웃, 목소리 없는 서민, 장애인, 이주 노동자와 이주 여성 등 사회적 약자의 대변인이 될 것이다”고 노력이자 다짐을 적었다.

가정의학과 전문의 김재남 박사는“성낙현은 평생 친구, 청낙현, 이도록 한결같고 믿음이 가는 친구는 없었다”고 회고 하고 있으며 하늘가족교회 현구원 목사는 “내 친구 낙현이는 주변을 아우르고 화합시키는 능력이 있으며 무엇보다 사랑을 할 줄 안다”고 평했다.

고연주 전남순천시 자활센터장은“행동하는 사람, 실천하는 사람, 약속을 지키는 사람”이라고 평가했다.

성낙현 충북자활협회장은 올해 만57세로 숭실대 대학원 사회사업학과 문학석사,
청주대 대학원 사회복지학과 박사과정수료, 대전대 대학원 사회복지학과 사회복지학박사를 취득했으며 전 (사)한국지역자활센터협회 협회장, 목회자정의평화실천협의회 충북대표, (사)대청호보전운동본부 이사,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 보은지부장, 청주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겸임교수를 역임했다.

현재는 보은지역자활센터 센터장, 대한예수교장로회 갈평교회 담임목사, (사)충북지역자활센터협회 협회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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