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재가장기요양기관 요양보호사 교육 및 간담회 가져
괴산군, 재가장기요양기관 요양보호사 교육 및 간담회 가져
  • 노원래 기자
  • 승인 2019.12.18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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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보호사 역량강화를 위한 서비스 교육”
온누리재가복지센터, 효재가노인복지센터가 교육을 마치고 기념사진

[괴산타임즈=노원래 기자] 온누리재가복지센터와

온누리재가복지센터장, 효재가노인복지센터장
온누리재가복지센터장, 효재가노인복지센터장

요양보호사 60여명이 17일 여성회관에서 요양보호사 역량 강화와 전문성 강화를 위한 교육과 간담회를 가졌다.

온누리 재가 복지센터와 (2009년도에 개설)효재가 노인복지센터(2012년 개설)는 장기요양 등급을 받은 어르신을 대상으로 하여 어르신 가정에 요양보호사를 파견하여 어르신의 신체활동 지원, 인지활동지원, 인지관리 지원, 정서지원, 가사 및 일상생활에 대한 도움을 주고 있다.

어르신 가정에 요양보호사를 파견하면서 요양보호사들의 전문성이 더욱 요구 된다는 것을 현장에서 느끼고 체험하며 이번 교육을 두 센터가 함께 연합하여 공동으로 진행하게 되었다고 한다. 이번 교육은 법정 의무교육뿐만 아니라 현장에서 발생될 수 있는 일들에 대한 대처법 및 서비스 질 향상 등에 대한 교육으로 요양보호사들에게 역량 강화 및 전문성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며 요양보호사라는 직업이 전문인으로서 이 지역에서 자리매김 되어 지길 바란다고 한다.

​괴산 지역은 특히나 노인연령층이 타 지역에 비해 인구 비중이 큰 지역이며 보호자와 함께 거주하기보다는 어르신들만 거주 하는 가정이 많다보니 어르신들에게 요양보호사분들이 많이 도움이 되어 주고 있다. 

k모 요양보호사는 보호자들도 요양보호사님들이 매일 어르신가정을 방문하여 주는데 안심할 수 있으며 어르신들에 대한 걱정이 많이 해소되었다고 말하면서, 감사를 표현하는 보호자들을 볼 때면 보람을 느낀다고 했다.

요양 보호사들은 각 가정에서 일하다 보니 동료가 있지만 서로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별로 없어, 정기적인 사례회와 매월 간담회를 통하여 선배 요양보호사는 오랜 경험을 토대로 후배 요양보호사를 이끌어 주는 역할을 해주고 있다고 한다. 서로의 사례를 나누고 여러 사례들을 나누면서 서로의 아낌없는 조언을 통하여 어르신들에게 더 좋은 서비스로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도 했다.

어르신들이 대부분 아픈 환자분들이다 보니 요양보호사님들의 애로사항도 많지만 가장 큰 상처는 요양보호사를 마치 가사도우미로 치부하는 경우라고 하면서, 아울러 요양보호사들의 가장 큰 보람은 어르신 건강이 호전되어 스스로 일상생활이 가능해 지는 것이지만 어르신들은 장기요양등급이 탈락되어 요양보호 서비스를 받지 못하게 될까봐 건강이 좋아져도 숨기는 사례가 많다고 했다.

또한 어르신들이 고령자보다 보니 많은 외로움을 느끼고 있으며 정서적지원이 상당히 필요로 하는 상황이며 요양보호 서비스를 받고 싶지만 장기요양등급을 받지 못해 이용하지 못하는 어르신들을 보면 많은 안타까움이 따른다고 했다.

​​두 센터는 앞으로도 계속 꾸준한 교육을 통해서 요양보호사들의 전문성 향상과 질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주기적인 교육과 모임을 계획하고 있다고 한다.

앞으로 어르신들의 가사 도우미가 아니라 요양보호사라는 자부심을 갖고 당당하게 일하며 부당한 처우를 당하는 것이 아니라 전문가로 인정받는 요양보호사를 키워 나가겠다는 큰 포부를 가지고 있다며, 지속적인 교육뿐만 아니라 요양보호사님들이 가지고 있는 재능을 지역 주민과 함께 나누는 재능 기부도 계획하고 있다고 하니 앞으로 두 센터가 이 지역에서 어떠한 역할을 할지 많은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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