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타임즈 홍영아 기자〉= 한국예총 괴산지회(회장 신우식)가 주관한 제12회 괴산예술제가 26일 괴산예술회관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날 열린 12회 괴산 예술제는 식전행사로 연희그루의 농악, 괴산난타의 공연, 청천 푸른내 앙상블의 연주가 이어졌으며 1부 개막식 행사에 이어 2부 공연행사로 나눠 진행됐다.

1부 개막식 행사에서는 노용길 국악협회, 문인협회 임현택님이 괴산예술인상을 받았고 음악협회 곽병철님이 신우식 지회장으로부터 공로패를 받았다

신우식 회장은 개회사에서 괴산군 예총산하 각 단체에서 1년 동안 갈고 닦은 역량을 군민들에게 보여주는 자리라면서, 괴산의 예술인들이 아름다운 괴산의 자연풍광과 예술이 조화를 이루어 보여주는 예술의 혼이 깃든 무대이기에 군민 여러분의 관심과 호응이 더욱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해운 부군수가 대독한 축사에서 이차영 군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각 분야의 예술인들이 재능기부를 통한 문화공연을 추진하여 군민들에게 보다 풍성한 문화예술을 누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공연문화 사각지대를 줄이고 따뜻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한 의미 있는 행사라면서, 문화와 예술을 사랑하는 괴산예총산하 여러분들의 뜨거운 예술혼과 애향심이 녹아있는 공연과 전시품들은 괴산군을 더욱 활력 있게 만들어주고 정서적으로 가슴에 힐링을 안겨주는 뜻 깊은 괴산예술제라고 말했다.

2부 공연행사에는 국악인협회(민요, 무용)공연, 괴산난타, 느티울합창단, 아름다운소리를 내는 사람들의 색소폰 연주, 산사랑밴드, 괴산청소년오케스트라 연주로 많은 관객들의 박수를 받았다.

신우식 회장은 가을과 예술이 어우러진 좋은 기운을 공감하고, 행복에너지로 승화시키기 위한 이번 제12 회 괴산예술제를 통해 “일상에 지친 군민들에게 따스한 감동과 위안을 주며 출연진과 관람객 모두 하나 되고 군민과 함께 숨 쉬며 즐거움과 생명력 가득한 '괴산 문화시대'를 열어가는 뜻 깊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