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타임즈 임성호 기자〉= 2일 오전 충북 괴산국민체육센터에서 6회 청소년페스티벌 ‘호루라기’가 열렸다.

괴산군이 주최하고 괴산군 청소년문화의집(원장 문재열) 청소년운영위원회·청소년참여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지역 청소년들이 밝고 적극적인 끼와 재능을 맘껏 발산하고, 또래 친구들과 공감·소통할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펼쳐졌다.

이날 축제는  청소년 헌장에 이어 일년동안 청소년 활동을 성실하게 수행한 최병량(중원대) 학생에게 우수 청소년상 표창을 이차영 군수가 수여 했으며, 이어 이종석(괴산고) 학생에게 김낙영 부의장으로부터 상장이 수여 됐다.

이날 축제에는 이차영 군수, 김낙영 부의장, 안미선 군의원, 윤남진 충북도의원이 자리를 함게하고 축제를 축하했다.

문재열 원장은 청소년페스티벌 호루라기는 올해 6회째를 맞는 축제로 일년동안 운영한 청소년문화의집 문화예술 프로그램과 동아리 친구들의 활동 결과 발표 자리라면서, 지역 청소년들의 끼와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청소년 견연 대회도 마련 했다고 말했다.

​올해로 여섯 번째를 맞는 ‘호루라기’는 괴산군의 대표 청소년축제로, 이날 청소년문화의집 프로그램 및 동아리 발표에 이어 댄스, 보컬, 악기 등에 재능 있는 14개 팀이 참여해 열띤 경연을 벌였다.

또한 청소년 진로 탐색을 위한 △가죽 목걸이 만들기 △캘리그라피·타투 부스 운영 △VR 체험 △버킷리스트 작성 △환경캠페인 등 20여 개의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되면서 청소년들의 끼와 열정이 가득한 축제마당으로 꾸며졌다.

특히, 이번 행사는 기획 단계부터 마무리까지 청소년이 직접 참여하고 주도해 진행되어 그 의미가 남다르다 할것이다.

군 관계자는 “청소년이 직접 기획해 끼와 재능을 맘껏 펼칠 수 있는 자리를 앞으로 많이 만들 계획”이라며, “청소년이 미래를 꿈꾸면서 즐겁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괴산군 만들기에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