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서놀이 속에 숨겨진 그림 찾기
[괴산타임즈=홍영아 기자] 괴산군 보광초등학교(교장 이용표)는 지난 2~6일까지 라온 보광 독서주간을 운영해 9월 독서의 달 아이들이 책의 향기 속에 푹 빠져드는 시간을 가졌다고 5일 밝혔다.
1학기에 이어 특별한 엉아와의 책속여행, 교실 책놀이와 작가와의 만남, 독서 경진대회 참여 등으로 구성했 운영했다.
‘강아지똥’, ‘황소아저씨’등의 그림을 그린 ‘정승각’그림책 작가와의 만남은 이야기와 그림이 어떻게 탄생하게 됐는지 알게 되는 시간이 됐다.
강아지똥에 그려진 그림처럼 보고, 듣고, 맛보고, 냄새 맡고, 직접 만져 보 는 오감 체험을 통해 상상해 그림으로 나타내는 그림책에 대해 체험해 보 는 계기가 됐다.
또, 규칙을 지키며 낙서놀이를 통해 흰 도화지 속 숨어있는 그림을 찾아내어 나만의 이야기로 꾸며내는 그림책 작가 경험도 할 수 있었다.
장재민(3학년) 학생은 “도화지에 자유롭게 한 낙서속에서 새로운 그림을 찾는 활동이 무척 재미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보광초 이용표 교장은 “주옥같은 그림책을 만들게 된 작가님의 생생한 이야기와 아이들과 가까이에서 소통해 주시는 소중한 수업 시간을 선물해 줬던 것 같아 무척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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