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휴가는 산자수려한 괴산 연풍면으로 가자”
“올 여름 휴가는 산자수려한 괴산 연풍면으로 가자”
  • 노원래 기자
  • 승인 2019.07.28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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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특집 시리즈 ②] 괴산 연풍면에 가볼만 한 곳
괴산군 연풍면 수옥정 폭포.
괴산군 연풍면 수옥정폭포(수옥폭포)

▲수옥정폭포
▲수옥물놀이장
▲마애불좌상
▲한지박물관
▲조령민속공예촌
▲연풍성지

[괴산타임즈=노원래 기자] 올 여름 시원하게 물놀이나 산림을 만끽할 수 있는 괴산지역 숨은 명소가 있다.

대한민국 대표 힐링 1번지로 새롭게 떠오르는 괴산 성불산산림휴양단지에 이어, 연풍면 힐링장소도 빼놓을 수 없다.

본격적인 무더위를 앞두고 괴산군 연풍면에 위치한 수옥정물놀이장이 지난 6일 개장했다.

수옥정물놀이장은 방학을 맞은 학생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며 연일 북적이고 있다.

매년 2만 여명의 관광객이 찾는 인기 피서지인 수옥정물놀이장은 ▲성인풀장 ▲유아풀장 ▲다이빙풀 ▲워터슬라이드 등 다양한 물놀이 시설을 갖추고 있다. 매점, 수영복 대여점 등 이용객을 위한 편의시설과 함께 물놀이장 내에서 음식을 조리하거나 고기를 구울 수 있는 피크닉 테이블(4인 기준)도 제공된다. 이용금액은 2만원 대.

특히, 안전사고 발생을 대비해 안전요원과 간호조무사 등 관리요원이 물놀이장 주변에 상시로 돌아다니고 있어 안심해도 된다. 주변이 산으로 둘러 쌓여 있어 물놀이와 함께 주변 경치도 즐길 수 있어 전국 최고로 안전하고 깨끗한 여름 휴가지로 손꼽힌다.

수옥정물놀이장 입장료는 성인 3000원, 청소년·군경 2500원, 어린이 2000원이다. 만 2세 이하 영·유아와 만 65세 이상 노인, 국가유공자 등은 무료입장이다.

놀이시설 자유이용권은 4000원이며, 이용요금도 저렴해 가족 단위로 즐기기에 부담이 없다. 이용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여름이 지나가는 오는 8월31일까지 휴일 없이 매일 운영된다.

여기에 생태테마관광 육성사업인 ‘연풍, 바람 따라 신나는 숲 여행’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수옥정관광지에서 진행되는 만큼 올 여름 수옥정관광지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체험의 기회 또한 주어질 예정이다.

그 아래로는 수옥폭포도 볼 수 있다. 폭포에서 내려오는 새하얀 물줄기 소리가 마음과 몸을 시원하게 적셔주는 듯해 보는 것 만으로도 더위를 잊는다.

수옥폭포에서는 음식물 반입은 안되지만 물놀이는 가능하다.

수옥폭포는 높이 20m이다. 고려시대 공민왕(恭愍王)이 홍건적을 피해 이곳에 피신했었다고 한다. 깎아지른 듯한 절벽과 울창한 숲이 천연의 요새를 이뤘으며, 근처에 8각형의 수옥정(漱玉亭)이 있다.

수옥폭포는 조령 제3관문에서 소조령을 향해 흘러내리는 계류가 20m의 절벽 아래로 떨어지면서 이루어진 폭포다. 폭포는 3단으로 이뤄져 있으며, 상류의 두 곳은 깊은 소를 이루고 있다. 수안보에서 연풍 방면으로 6km, 연풍에서 수안보 방면으로 5km 지점의 3번 국도에서는 400m의 거리에 있다.

수옥정 폭포를 둘러싼 마을에는 펜션들이 많아 여름철 휴가지로 인기몰이로 각광받고 있다.

이 밖에도 인근에 한지박물관과 공예촌, 원풍리 마애불좌상을 볼 수 있다.

특히, 마애불좌상은 고려시대 불상으로, 높이 3m, 보물 제97호로 지정돼 있다. 산마루턱에 암벽을 뚫어 감실을 마련하고, 그 안에 불좌상 2구와 화불 등을 조각했다.

우리 나라에서 희귀한 이불병좌상이라는 점에서 귀중한 작품으로 연풍면에 오면 꼭 봐야할 명소이다.

또, 연풍면사무소를 기준으로 주변 연풍성지도 있어 꼭 한 번 둘러봐야 할 명소로 손꼽힌다.

무엇보다 현재 연풍면에는 연풍역사가 조성중에 있다.

중부내륙철도 이천~문경 고속철도 2단계 구간에 연풍역이 생긴다면 앞으로 관광인프라가 몰려들 것으로 기대된다. 개통은 오는 2021년으로 예정돼 있다.

괴산군 연풍면 수옥정폭포 위 수옥정물놀이장
연풍성지. /구글 검색
괴산군 연풍면 연풍성지. /구글검색
괴산군 연풍면 수옥정폭포
괴산군 연풍면 마애불좌상
조령민속공예촌 야외 모습.
조령민속공예촌 야외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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