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8회 충북도민체전 목표는 그라운드 골프 ‘우승’
제58회 충북도민체전 목표는 그라운드 골프 ‘우승’
  • 노원래 기자
  • 승인 2019.05.19 0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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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그라운드골프연합회 이봉호 회장
괴산군 그라운드골프연합회 이봉호 회장.
괴산군 그라운드골프연합회 이봉호 회장.

[괴산타임즈=노원래 기자] 최근 괴산타임즈는 괴산군 그라운드골프연합회장인 이봉호 회장을 골프장에서 만나 짤막한 대화를 나눴다.

봄과 여름의 경계에 있는 요즘 날씨가 재차 더위를 품으려는 듯 애쓰는 가운데, 이봉호 회장은 괴산군 그라운드 골프에 관해 짤막한 애정을 내비쳤다.

이 회장은 괴산군 그라운드의 역사에 관한 질문에 “1993년 4월에 처음 만들어졌다”고 말했다.

연합회 연합회장직을 맡게 된 시기에 관한 질문에는 “2010년”이라고 답했다.

괴산군의 그라운드 역사까지 기억할 정도면 나름 애정이 있는 듯 보이기도 한 그에게서 “현재 괴산군에는 4개 클럽이 운영되고 있다”며 “약 13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이 회장에게 괴산군 그라운드골프 인구 저변 확대를 위해 꼭 필요한 것은 무엇이냐고 물었는데, 그는 “지금 괴산군 그라운드골프장이 칠성면과 괴산읍 등 단 두 곳 뿐이다. 개인적으로 청안이나 청천에도 골프장이 조성됐으면 좋을 것 같다”고 희망했다.

그는 계속해 “노령인구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지금이 꼭 필요 할 것 같다”며 “이유는 청천이나 청안에 사는 노인들이 괴산읍이나 칠성까지 나와 그라운드 골프를 즐기기에는 여건이 너무 좋지 않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에게 오는 6월13일 58회 충북도민체전을 앞두고, 괴산군 그라운드골프의 입상 목표에 관한 질문을 던지자 그는 “58회 도민체전에 괴산군 그라운드골프는 남·여 각1팀(7명)이 출전한다. 물론, 목표는 우승”이라고 희망했다.

그러면서 “군에서도 좋은 성적을 기대하며, 필드도 리모델링 해줬는데, 그 때문인지도 모르지만 조금은 부담 아닌 부담이 되고 있다”며 웃었다.

그에게 끝으로 괴산군에서 이것만은 해줬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면 무엇이 있냐고 물었다.

잠시 생각에 잠겨 있던 그는 이내 “현재 그라운드를 하는 분들은 연세가 높으신 분들이다. 타지에서 열리는 대회에 출전을 할 때 교통편이 조금은 어려운데, 군에서 교통수단인 버스를 지원 해주면 여러 가지 의미에서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 회장과의 짧은 시간이었으나, 그라운드 골프에 대한 그의 애정을 엿볼 수 있었던 의미있는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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