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타임즈=노원래 기자] 괴산성모병원 개원10주년(이사장 나숙연) 기념 제8회 성모병원 이사장 배 게이트볼 대회가 지난 15일 괴산군 잔디구장에서 열렸다.

괴산성모병원이 주최하고, 괴산군 게이트볼 연합회(회장 임왕식)가 주관한 제8회 괴산성모병원 이사장 배 괴산군 게이트볼대회는 괴산군 관내 11개 읍·면 어르신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 할 수 있는 대회이기도 하다.

이날 대회 개막식에는 이차영 괴산군수, 신동운 군 의장, 윤남진 도 의원, 문재열 노인회장, 박덕흠 국회의원 등이 참석해 대회를 축하했다.

나 이사장은 이날 축사에서 “게이트볼 대회를 치른지 어느덧 7회째를 맞이하는 동안 저희 병원도 많은 발전을 거듭해 최근 건강검진센터 건립을 하는 등 많은 시설확충을 했다”며 “지역주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지역병원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늘 하루 즐겁고 더욱 건강한 날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또, “게이트볼대회를 통한 어르신들의 건강증진과 친목을 도모하고, 건전한 사회활동 참여 분위기 활성화를 위해 마련한 대회”라며 “오늘 하루 어르신들이 마음과 몸이 건강 했으면 하는 바램”이라고 강조했다.

개막식에 앞서 게이트볼 대회에 기여한 공로로 나 이사장은 군수표창을, 게이트볼 유공자에 대한 표 감사패 전달 등이 진행됐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성모병원 이사장 배 게이트볼 대회에는 11개 읍·면 33개 팀이 참가했다.

선수대표 선서를 끝으로 개막식을 끝내고 코트별 승자 팀이 본선에 진출하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 대회에서 참가 선수들은 그동안 갈고 닦은 게이트볼의 기량을 선보이며 열띤 경합을 펼쳤다.

김종성 병원장은 “매년 어르신들의 건강증진과 친목을 위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며 “어르신들이 평소 갈고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필드에서 진정으로 몸과 마음이 흠뻑 빠져 즐겁고 행복한 하루가 되시길 바라며 화합과 소통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