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타임즈】홍영아 기자 = 푸른 내 청천중학교 28회 총동문 한마음 체육대회(총동문회장 김문구 14회)가 28일 모교 운동장에서 동문들이 참석하고 청천면 기관 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김문구 총동문회장은 대회사에서 우리가 태어나서 자라고 앞으로 우리 후세대가 살아갈 청천이라며 지금을 살고 있는 우리가 가꾸고 보살펴 후세대에게 아름다운 청천을 이어주자고 했다.

또한 매년 4월이 되면 동문 선 후배들이 한자리에 모여 우의를 돈독히 하고 그동안의 회포를 나눌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인, 총 동문 한마음체육대회에 참석해주시고 협조 하여주신 동문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고 했다.

​김낙영 부의장은 청천중학교는 55년의 역사와 6,427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역사와 전통이 함께하는 명문중학교라면서, 뿌리 깊은 역사와 전통을 갖고 있음에도 계속되는 인구 감소와 노령화 등으로 입학생들이 갈수록 줄어들고 있는 현실이 안타깝다고 했다.

이날 청천중학교 총동문 한마음체육대회는 추억의 오재미 박 터트리기, 족구, 닥트 게임 등으로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28회 정경용(주관기) 회장은 오늘의 행사는 선후배 동문들이 공을 들여 만들어 놓은 청천중학교 동문들의 잔치라면서 대회가 있기까지 도와주신 선후배들에게 감사를 전 한다고 했다.

청천중학교 김현숙 교장은 시대의 변화 속에 학생 수가 줄어드는 것이 매우 안타깝다며, 동문들의 모교 활성화에 적극 협조를 당부했다.

아울러 ​ 소규모 학교이지만 농촌 학교의 특성을 살려 이 땅에 꼭 필요한 동량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했다.

 

청천중학교는 2019년 제54회 졸업식에서 11명의 졸업생을 배출. 졸업생 누계 6,427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