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타임즈 임성호 기자]= 충북 괴산군 문광면(면장 김전수) 직원 10여 명이 14일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광덕리 소재 한 농가를 방문, 생산적 일손봉사에 나섰다.
면에 따르면 면 직원이 참여하는 생산적 일손봉사는 매년 진행되고 있으며, 이날 봉사활동도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바쁘고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위해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이뤄지게 됐다.
이들은 이날 농업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벼농사의 시작인 모판 흙넣기 작업을 도우며 구슬땀을 흘렸다.
김전수 문광면장은 “고령화와 농촌 인구 감소로 일손을 구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농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된 것 같아 보람이 크다”며, “앞으로도 책임의식을 갖고 지역사회를 위한 사랑나눔에 최선을 다하고, 생산적 일손봉사에도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생산적 일손봉사란, 인력난을 겪고 있는 농가나 중소기업에 봉사자를 연결해 일손을 보태주는 사업을 말한다.
일할 능력이 있는 만 75세 이하면 누구나 봉사에 참여할 수 있으며, 각 읍·면사무소에서 연중 수시로 신청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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