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타임즈=노원래 기자] 2019 제6회 하모니 국제도예프렌드십 행사가 오는 20일까지 괴산군 연풍면 조령민속공예촌에서 열린다.

‘불꽃같은 우리들의 이야기’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하모니 행사는 자국의 도자기 문화를 하나로 담아내는 문화 협업의 하나로, 매년 괴산군에서열리는 국제적인 도자협회 사업이다.

이번 행사 프로그램은 ▲10일 외국작가 입국 및 오리엔테이션 ▲11~12일 도자워크숍 ▲13일 청소년 아트캠프 ▲14일 도사워크숍 및 시유재임 가족 도자 캠프 ▲15일 불꽃같은 우리들의 이야기 오프닝 및 장작가마 점화 ▲16일 장작가마 소성 ▲17일 작가들의 만남 세미나 ▲18일 견학 ▲19일 장작가마 요출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 하모니 행사에는 총 9개국 32명의 작가들이 참여한다. 참여 국가는 중국, 태국, 말레이시아, 일본, 호주, 크로아티아, 터키, 캐나다 등이다.

특히, 오는 15일 오전 10시부터는 도자기의 꽃인 가마에 불을 지펴, 도자를 굽는 행사가 열린다.

가마에는 약 5t가량의 도자가 구워질 예정이며, 구워진 도자는 그로부터 3일후 세상의 빛을 보게 된다.

강경훈(옹기종기도예방) 하모니 국제 프렌드십 주최자는 “9개국 32명의 작가들이 자신들의 이야기를 흙으로 선보이고 하모니세라믹아트캠프를 개최해 괴산관내 청소년들과 하모니 작가들의 공동작업으로 문화 다양성의 가치를 실현해보려고 한다”며 “하모니 이름처럼 다양한 문화의 어울림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