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타임즈 임성호 기자〉= 충북 괴산군 칠성면(면장 주영서)은 지난 24일 칠성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제2차 지역리더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정부의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 구축과 주민주권 실현을 위한 주민자치회 출범에 대비한 것으로, 지역공동체 복원과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의 실현 주체인 지역주민의 자치역량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충북경제사회연구원(원장 이두영) 주관으로 진행된 이날 워크숍은 칠성면에서 활동하는 각계각층 지역리더와 관계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주민주권시대의 주민자치’를 주제로 이두영 원장의 강의와 함께 토론이 이뤄졌다.

이두영 원장은 “외부에서 주민자치를 돕는 것에는 한계가 있는 만큼 지역주민이 직접 지역문제를 고민하고 해결하는 것이 지역발전의 지름길이자 원동력”이라고 강조하며,

“지금까지의 권력은 국가, 중앙, 수도권에 집중된 구조였지만, 이제는 권한을 지방으로 분산시켜 지역주민에게 돌려줘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1차 지역리더 역량강화 워크숍은 ‘지역주민의 자치역량 강화’를 주제로 지난달 30일 개최됐으며, 다음달에는 ‘소통과 갈등해결의 기법’에 관한 내용으로 제3차 워크숍이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