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선나무는 전 세계 단 1속 1종 밖에 없는 세계 유일의 국내 보유 자생 특산식물”
“미선나무는 전 세계 단 1속 1종 밖에 없는 세계 유일의 국내 보유 자생 특산식물”
  • 괴산타임즈
  • 승인 2018.12.05 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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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랍다. 세계유일이라기 보다 효능에 놀라운 미선나무 추출액. 항염·항암치유, 아토피완화, 항비만 작용에 탁월하다는 것 외에도 마실수도, 바를수도, 뿌릴수도 있다는 것에 마음이 먼저간다.

미선나무는 전 세계 단 1속 1종 밖에 없는 세계 유일의 국내 보유 자생 특산식물이다.현재는 우리나라 식물분야에서 홍보대사로 지정되기도 했다.(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총회)

이러한 미선나무를 추출해 기업 간 거래(Business to Business)에 심혈을 기울이는 권순영 대표를 만나 그가 구상하는 미선나무 추출액의 관한 이야기를 들었다.

우선, 미선나무 연구를 시작한 계기에 관해 물었다.

“괴산하면 미선나무 군락지가 교과서에 나올 정도로 지역의 상징이다. 언젠가는 미선나무를 키워보겠다는 생각을 막연하게 했다. 1995년 군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1997년 미선나무에 대한 연구를 시작했고 수차례의 실패 끝에 삽목으로 번식하는 데 성공했다. 이후 2009년 본격적인 사업을 위해 ‘우리나무영농조합법인’을 설립해 추출물을 활용한 화장품을 만들려고 했다. 그러나 국내 시장의 한계성을 확인했다. 그러다가 우연히 돼지고기를 추출물에 재어 놨다가 먹었는데 그 맛이 놀라웠다. 이때 식품으로 가능성을 확인하고 식품개발에 몰두했다. 그것이 2011년이다. 그리고 2014년 안전성 평가 인증을 받았고, 드디어 2016년 11월 미선나무 잎 추출물로 한시적 식품인증을 받는 데 성공했다. 최초로 미선나무를 활용해 식품으로 이용할 수 있는 권한이 주어진 것이다.”

이어 ‘한시적 제품 인정’은 무엇인지에 관해 물었다.

“식품으로 이용하지 않았던 원료 또는 신물질에 대해 안전성 평가 등을 거쳐 특정기간 동안 식품으로 개발할 기회를 주는 제도가 ‘한시적 기준과 규격 인정’”이라며” 다만 인정을 받은 개인 혹은 단체만 해당 원료로 식품을 만들도록 제한하고 있다. 제1호 한시적 식품은 산삼배양근이다. 사실 미선나무를 먹었다는 내용이 동의보감 혹은 고서에 있었다면, 식품으로 연구가 수월했겠지만, 1919년 발견된 미선나무를 먹었다는 기록은 어디에도 없었다. 그래서 인정을 받기까지 과정이 까다로웠다. 한시적 식품인정을 받은 우리 법인만 식품으로 개발할 수 있게 되며. 미선포크, 미선김치 등 다양한 형태의 식품을 개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권 대표에게 미선나무의 효능에 대해 물었다.

“미선나무 꽃과 잎, 열매의 추출물은 2006년 항암제로, 2007년에는 항염증제로 연세대와 한림대에서 특허를 받았다. 또한 충북테크노파크 보건의료센터는 항알레르기 효능을 발견했으며, 어느 화장품업체에서는 미백 및 주름개선, 세포 노화 방지 효능에 대해 특허를 출원하기도 했다. 이렇듯 미선나무는 항암, 항염, 항알레르기, 미백 및 주름개선, 노화방지 등의 효능을 검증받으면서 화장품, 샴푸 등의 제품을 만들어 판매하고 있다. 최근 우리 법인에서 한시적 식품을 인정받게 되면서 식품으로 확대되었고, 항비만 효과까지 검증되면서 미선나무의 효능과 가치는 더 확대될 것으로 본다”

미선나무를 활용한 식품은 무엇이 있나고 물었다.

“미선나무 추출물의 하루 섭취량은 엄격하게 잡아놨고. 모든 제품에 적용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다. 현재는 곡물, 채소, 육가공, 두류, 음료 및 기타음료 등 5가지 식품군에만 적용할 수 있다. 그래서 우선은 미선포크, 미선절임배추 및 미선김치, 미선두부 등을 제품화하려고 한다.

추출물을 식품에 어떻게 이용하는지에 대해서는 이렇게 대답했다.

“식약처에 한시적 식품으로 인정받은 식품원료(미선나무 추출물)는 분말가루다. 이 추출물을 음식에 첨가해서 식품으로 먹는 방식이다. 우선 미선절임배추는 추출물과 물을 1대 300 비율로 섞어서 하루 동안 김치를 절여 놓는다. 미선김치 역시 양념할 때 물과 같은 비율로 섞어서 사용하게 된다. 미선포크의 경우 추출물에 돼지고기를 재어놓은 후 구워 먹는 방식이지만, 장기적으로는 추출물을 첨가한 사료를 먹여 기른 돼지를 육가공해서 식품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또, 추출물이 들어간 식품은 뭐가 다른지도 물었다.

“김치에 들어간 추출물은 김치 발효에 영향을 주는 젖산균을 잡아준다. 그래서 오래 지나도 식감을 유지해 준다. 특히 냄새 제거에 효능이 좋아 오래 묵은 김치의 군내를 잡아준다. 또, 보통의 삼겹살은 구어 놓으면 딱딱해지는 현상이 있다. 하지만 추출물에 재어놓은 고기는 구워 놓은 상태로 몇 시간이 지나도 촉촉함을 유지한다. 잡냄새도 잡아주고, 식감도 소고기처럼 부드럽다. 미선포크나 미선김치는 시식행사를 통해 평가를 받았다”

제품화는 언제부터 가능한지에 관해서는 이렇게 대답했다.

“우선 미선포크는 5월에 브랜드화해서 상품화할 계획이며, 장기적으로 육가공 제품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우선 추출물이 첨가된 사료를 먹여 돼지를 기른 후 가공공장에서 이를 육가공으로 제품화해야 한다. 육가공 공장을 구축해야 하므로 시간이 소요될 것 같고, 4~5년 이내에 육가공 제품 출시를 목표로 한다. 미선절임배추나 미선배추 역시 규격화된 가공공장을 신설해야 하므로 시설을 갖춘 후 곧바로 제품화할 계획이다”

끝으로 최종적인 목표나 바람이 있는지에 관해 물었다.

“미선나무는 괴산군의 대표적인 지역특산품이다. 조경수로서 가치와 천연기념물 군락지에 대한 관광적 가치에 다양한 제품 및 식품 개발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 것으로 본다. 결론적으로 미선나무를 농민들에게 고부가가치 농작물로 만들고, 집단생산단지는 관광지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게 우리 법인의 목표다. 이를 위해 법인 내에 14명의 농가가 참여해 생산자단체를 조직했고, 2만 그루씩 묘목을 무상으로 나눠줬다. 2~3년 이후 추출물을 통한 산업화가 활성화되면 14명의 농가에서 생산한 미선나무를 우선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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