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군민 모두가 행복한 희망 괴산’실현을 통해 살기 좋은 고장을 만들어 가자
[기고] ‘군민 모두가 행복한 희망 괴산’실현을 통해 살기 좋은 고장을 만들어 가자
  • 괴산타임즈
  • 승인 2018.11.24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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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일 두원공과대학교수·부총장
김영일 두원공대 교수
김영일 두원공대 교수

행복지수(HPI, Happy Planet Index)는 자신이 얼마나 행복한가를 스스로 측정하는 지수이다. 이는 영국의 심리학자 로스웰(Rothwell)과 인생 상담사 코언(Cohen)이 만들어 2002년 발표한 행복공식을 말한다. 최근에는 더 나은 삶 지수(BLI, Better Life Index)는 OECD가 회원국들을 대상으로 2011년부터 매년 발표해 오면서 최근 주목 받고 있는 삶의 질 관련 지표이다. 더 나은 삶 지수(BLI)는 11개 영역과 24개 지표로 구성돼 있는데, 한 나라의 웰빙(Well-being) 수준을 파악해 볼 수 있다. 즉, 주거, 소득, 직업, 삶의 질과 관련된 공동체, 교육, 환경, 정치참여, 건강, 삶의 만족, 안전, 일과 삶의 균형 등 총 11개 영역을 평가한다. 삶의 질 지수(QOL, Quality Of Life)는 더 나은 삶 지수(BLI)를 보완한, 우리나라 통계청에서 우리 국민의 정서에 맞는 국민의 삶의 질 지표를 개발해 2015년부터 81개 지표로 구성된 지표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 괴산군이 제2회 2018 대한민국 지자체 행복지수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뽑히는 쾌거를 이룬 것은 이차영군수를 비롯한 괴산군 여러분들의 부단한 노력의 결과라고 생각하며, 진심으로 축하한다. 이는 행정안전부와 국회가 후원하고 여의도정책연구원이 주관한 평가로, 주민들의 행복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전국 지방자치단체들이 어떤 좋은 정책을 수립하고 이를 얼마나 효과적으로 수행했는지에 대해 다양한 지표를 활용해서 평가했다는 측면서 보면 괴산군정을 책임진 이차영군수와 군청 공무원들의 노고에 아낌없는 찬사를 보낸다. 괴산군은 주거, 교육, 문화여가, 경제, 사회, 의료, 복지, 환경, 안전, 공동체 의식 등 10개 분야 40개 세부지표에서 골고루 높은 점수를 얻어 행복지수가 높은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었다. 이는 민선7기 군정 목표인「군민 모두가 행복한 희망 괴산」실현을 위해 노력한 결과라 더욱더 값진 성과물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런 경사스러운 좋은 소식에도 불구하고, 한국고용정보원 고용동향브리프 2018년 7월호에 따르면 괴산군 인구는 2017년 12월 3만9054명을 기점으로 2018년 8월 기준 3만 8159명으로 896명의 인구가 감소했다. 이는 괴산군 인구가 월 평균 약 112명이 지역을 떠나고 있어, 괴산군의 소멸이 현실화되고 있다는 안타까운 소식이다. 귀농, 귀촌 인구는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있으나, 정착과정의 실패로 도시로 회귀하는 인구와 노인 인구가 많은 현 시점에 사망자가 늘고 있으며, 청년일자리 부족으로 유출인구가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228개 시군구 및 3463개 읍면동의 소멸위험지수를 분석한 결과, 소멸위험 시군구는 2013년 75개(32.9%)에서 2018년 89개(39%)로 증가했다. 연령별 순유출을 보면, 20대가 17만 명으로 가장 많았고, 30대(10만 9천명)와 10대 이하(6만 3천명)가 뒤를 이어, 30대 이하의 순유출 인원은 34만 2천명에 이른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20대의 경우 전체 이동 중 수도권으로의 유출이 37.4%를 차지했고, 50대는 소멸위험지역으로의 순유입 규모가 6만6천 명이었다. 귀농, 귀촌 등 고령자의 인구 유입은 소멸위험지역의 인구 감소를 억제하는데 기여하고 있지만, 인구 유출의 흐름을 반전시키지는 못한 것으로 분석된다.

소멸위험지역은 도청 소재지, 산업도시, 광역대도시로 확산되는 양상이며, 최근 지방 제조업의 위기는 지역의 산업기반을 붕괴시키면서 지방의 인구 유출을 더욱 가속화 했다. 이는 지역 균형발전 정책이 물리적 인프라(하드웨어)중심의 혁신뿐만 아니라, 교육, 교통, 주거, 문화 등 4대 생활양식(소프트웨어)의 혁신이 이뤄질 수 있도록 획기적인 전환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괴산군이 제2회 2018 대한민국 지자체 행복지수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뽑히는 쾌거를 이룬 것은 주거, 교육, 문화여가, 경제, 사회, 의료, 복지, 환경, 안전, 공동체 의식 등 10개 분야 40개 세부지표에서 골고루 높은 점수를 얻어 행복지수가 높은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었다. 여기서 4대 생활양식인 교육, 교통, 주거, 문화 중 특히, 교통문제는 개선해야할 점이 나타나고 있다. 괴산군 전체 인구(3만 8159명, 1읍, 10면) 중 증평군과 인접한 청천면(5,108명, 2위), 청안면(3,374명, 3위), 사리면(2,792명, 6위)등 3개면(11,274명)의 인구가 괴산군 전체 인구의 약 30%를 차지하고 있다.  

괴산군 지역경제 살리기의 핵심은 골목상권 살리기와 서민경제 살리기에 있다고 할 수 있다. 지역경제, 서민경제에 혈액이 골고루 돌아 전통시장 활성화가 이룩되어야 군민들이 지금보다 더 행복해 질 수 있는데, 교통편이 불편하여 괴산 전통시장을 외면하고, 괴산군민의 30%가 지리적으로 가까운 증평 전통시장을 이용하는 것은 괴산군 입장에서 보면 큰 손실이 아닐 수 없다. 괴산군민의 서민경제 살리기와 괴산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3일, 8일 괴산장날 만이라도 손쉽게 괴산 전통시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시내버스의 운행시간, 방법 및 버스노선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 

괴산군 관내를 운행하는 버스운행 노선의 개선만으로도 지금보다 더 괴산 전통시장이 활성화 될 수 있으면 경관 좋은 괴산 산막이 옛길과 괴산35명산을 중심으로 볼거리를 제공하고, 괴산 올갱이국, 민물매운탕 등 괴산만의 전통 맛 집을 발굴하여 먹거리를 제공하며, 귀가하실 때는 괴산 전통시장에서 가져갈 거리를 구입함으로써, 가져갈 거리 때문에 괴산을 재방문할 수 있도록 「괴산 전통시장과 연계된 괴산군 관광산업 발전전략」이 수립되어야 하며, 활성화되길 기대해 본다. 전국의 국민이「싸고, 품질 좋은 괴산 전통시장에 가자」이렇게 만 되면 괴산 전통시장은 전국에서 으뜸가는 전통시장으로 성장할 것이며, 이것이 진정한 지역경제 살리기와 신규 일자리창출로 이어질 것이다. 아울러 군민들의 생활이 지금보다 더 윤택해지며, 괴산 군민의 수가 증가세로 돌아서는 큰 계기가 되지 않을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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