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타임즈 홍영아 기자〉= 괴산오성중학교(교장:김용인)는 1일(목) 괴산군청에서 충청북도지사 감사패를 수상했다. 감사패는 충청북도 이시종도지사를 대신해 괴산군 이차영군수가 수여했다.
이번 감사패 수상은 지난 10월 12일 제주특별자치도 성읍민속마을에서 개최된 제25회 전국청소년민속예술제에서 충청북도 대표로 출전하여 동상(국립국악원장상)을 수상한 공로로 인한 것이다.
괴산오성중학교 아우꿈 풍물단은 2013년에 결성되어 동 대회에서 2015년 금상 수상, 2017년 장려상 수상 등 충북의 대표 청소년 풍물단으로 자리매김하여 민속예술 분야에서 우수한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대회 경연 작품인 괴산두레농요는 충북 괴산군 일대에서 전승되던 농요로, 모 찌는 소리, 모 심는 소리, 이듬 논매는 소리 등 메나리토리로 구성되어 있으며, 사설에 담긴 삶의 애환을 흥으로 풀어 해학적으로 표현하고 있는 작품이다.
괴산오성중 김용인 교장은 "어린 학생들이 한마음이 되어 자발적으로 우리 지역의 민속예술을 익혀 경연에 참가하는 과정을 통해 우리 지역을 사랑하고 가꾸는 마음이 남다를 것이라고 생각한다. 경연에 참가한 학생들이 대부분 고등학생이었는데 그 속에서도 자부심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 연기하여 좋은 결과를 일궈낸 우리 학생들이 매우 자랑스럽고 충청북도의 미래가 희망적이라고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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