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 문광초,‘자연과 함께 하는 놀이·예술 체험의 날’열려

2021-04-29     홍영아 기자

[괴산타임즈=홍영아 기자] 괴산 문광초등학교(교장 염종현)는 지난 28일 전교생이 참석한 가운데, ‘자연과 함께 하는 놀이·예술 체험의 날’을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코로나19로 인해 학교 밖 체험활동이 어려운 가운데 교내에서 ‘모도리 자연놀이학교’와 함께 자연물을 통해 예술체험활동을 하는 ‘예술 플러스 체험의 날’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자연물을 활용한 놀이 활동·꽃과 나무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면서 이름표 만들기, 다육식물로 나만의 정원 만들기를 하였다. 이를 통해 자연 속에는 수많은 놀이와 친구들로 가득하다는 것을 자연스럽게 느끼게 됐다.

2부는 요리활동 중심의 감성체험아트 시간이었다. 망고 패션 후르츠 청 만들기, 사과젤리 만들기, 딸기 롤 샌드위치 만들기를 해봄으로써 친구들과 생각을 나누고 오감을 일깨우는 통합예술활동을 했다.

문광초 김예은(6년, 여) 학생은 “이제 그냥 지나치던 꽃들을 자세히 보고, 말을 걸어 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으며, 제가 만든 샌드위치의 색감이 예쁘다는 칭찬을 들어 기분이 너무 좋았다”라고 전했다.

염종현 교장은 “코로나 19로 체험학습을 활발히 추진하지 못해 아쉬웠는데, 오늘과 같이 학생들이 자연물을 통해 창의성을 표현하고 자연에 대한 소중함을 인식하며 아름다움을 찾아내는 활동으로 학생들의 창의·융합적 사고력이 확장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