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원대, 조벽 교수 초청 특강 가져

학생의 마음을 움직이는 감성 교육법

2020-07-31     홍영아 기자

[괴산타임즈=홍영아 기자] 중원대학교(총장 김두년)는 지난 29일 본교 대강당에서 열린 ‘2020학년도 1차 전체교수회의’에서 교수법의 세계적 권위자인 조벽 석좌교수(고려대)를 초청해 특강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참석한 150여명의 교직원들에게 ‘학생의 마음을 움직이는 감성 교육법’이라는 주제로 핵심내용은 ▲지식중간도매상에서 벗어나라 ▲단순히 알도록 하는게 아니라 ‘뭔가를 할 수 있도록’ 하라 ▲학생들에게 동기를 부여하라 ▲교과과정이 아닌 ‘교육경험’을 디자인하라 ▲첨단 교수법을 구사하라 ▲‘교수법 기술’에만 의존할 것이 아니라, 학생 하나하나를 소중히 여기며 가르쳐라 등을 강조했다.

조 교수는 “늘 긍정적인 마인드로 학생들을 바라보아야 하며, 이를 위해 겉으로 드러나는 ‘행동’을 지적하는 것보다는 마음속에 있는 ‘감정’을 살피고 공감(共感)과 경청(敬聽)을 꾸준히 해 진정한 소통을 하는게 중요하다”며 “학생 하나하나를 소중히 여기며 가르쳐달라”고 당부했다. 

특강에 참여한 이지연(의료공학과) 교수는 “이번 조 교수님의 특강을 통해 학생들에게 좀 더 많은 관심과 책임감을 갖고 소중히 생각하게 하는 계기가 됐다”며 “정보의 바다속에서 학생들에게 단순 지식정보전달이 아닌 뚜렷한 목표를 제시함과 동시에 도전의식을 갖도록 학생들을 지도하겠다”며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