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청천면 ‘초코송이마을愛’ 공동체, 환경정화활동 나서

지난 3월 괴산군 지역공동체활성화 사업 선정 후 매월 환경정화활동 나서 청천면 모든 주민의 염원인 도시재생 뉴딜사업 선정기원,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선정기원 결의대회도 가져

2020-07-18     임성호 기자

[괴산타임즈=임성호 기자] 괴산군 청천면(면장 노현호)은 청천면 삼송3리의 ‘초코송이마을愛’ 공동체(대표 장래붕)가 삼송3리 마을 인근에서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고 18일 밝혔다.

청천면 삼송리 입구에는 버섯 모양으로 생긴 솔맹이마을권역센터가 있는데, 이를 본 주민들이 초코송이 모양을 연상시킨다고 하여 공동체 이름을 초코송이마을愛로 지었다.

초코송이마을愛 공동체는 삼송3리 한살림 다못마을 주민과 마을 토착민들이 함께 만든 공동체로, 지난 3월 지역공동체 활성화 사업에 선정된 후 월 1회씩 공동체를 꾸려 국립공원과 하천 주변의 환경정화에 나서고 있다.

이제껏 고모재, 밀재천에서 환경정화를 도왔던 공동체 주민들은 18일에도 20여 명이 모여 농바우 장수교 일대를 청소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 앞서 주민들은 ‘청천면 도시재생 뉴딜사업 선정’과 ‘2022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국제행사 승인’을 촉구하는 결의대회도 가졌다.

장래붕 초코송이마을愛 대표는 “작은 모임으로 시작한 공동체에 이제는 많은 주민들이 모여 마을 가꾸기에 자발적으로 나서고 있다”며 “따뜻하고 아름다운 귀농·귀촌 마을 건설이 우리 공동체의 목표”라고 말했다.

노현호 청천면장은 “귀농·귀촌인들과 기존 주민들이 함께 힘을 모아 만들어가는 행복한 공동체의 모습이 주변 마을에도 귀감이 된다”며, “청천면 도시재생 뉴딜사업 선정과 2022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의 국제행사 승인에도 힘을 보태 주셔서 감사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