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소방서, 하계 수난구조훈련 실시

2020-07-03     최정복 기자

[괴산타임즈=최정복 기자] 괴산소방서는 지난 2일 칠성면 쌍곡계곡에서 119구조대원 등 21명이 하계 수난사고에 대비한 인명구조훈련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이번 훈련은 여름휴가기간 수난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안전한 구조 활동으로 골든타임을 확보하는 등 각종 수난사고의 선제적 대응 능력 향상하고 전문강사를 초빙하여 전문구조역량 고도화를 위해 마련됐다.

주요 훈련내용은 ▲전문강사(이상국 강사)를 통한 전문 수난구조기술 배양 ▲효율적인 수중 요구조자 수색 방법 모색 ▲익수자 사고 유형별 대응 능력 향상 ▲수난구조장비 현장 적응성 제고를 위한 장비 사용법 숙달 ▲익수자 응급처치법 현장 실습 등 다양한 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실전적 현장중심 훈련으로 진행됐다.

소방서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통해 여름 피서철에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인명구조능력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3년간 충북에서 발생한 수난 사고는 평균 206건으로, 특히 물놀이 성수기인 7~8월에 93건(45.2%)으로 집중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