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제2기 100인의 아빠단 2차 모집

아이와 추억 쌓을 초보 아빠 모여라! 이달 8일까지 선착순 100명 모집

2020-06-03     노원래 기자
충북도청

[괴산타임즈=노원래 기자] 충북도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부부가 함께하는 육아 문화 확산과 아빠의 육아 참여를 위해 ‘100인의 아빠단’을 2차 모집한다.

‘100인의 아빠단’은 평소 육아에 참여하지 않는 기혼 남성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아빠단 활동 사례를 통해 전 사회적으로 ‘함께육아’ 분위기를 확산시키기 위한 사업이다.

3세에서 7세(2014년~2018년) 자녀를 둔 아빠가 대상이며 보건복지부가 지난달 14~23일까지 전국 일괄로 진행한 1차 모집을 통해 57명을 모집했다.

신청은 이달 8일까지이며 네이버 ‘100인의 아빠단 공식 커뮤니티’ 또는 ‘맘맘맘충북’카페에서 신청서를 작성해 전송하면 된다. 홍보물에 있는 QR코드로도 접속, 신청할 수 있다.

선정자는 이달 9일 SNS 혹은 유선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활동기간은 이달부터 11월까지 6개월간이고, 주로 온라인 주간미션으로 활동한다. 2~3회 정도 오프라인(발대식 겸 체험행사, 복지부 10주년 행사* 등) 활동도 있다.

100인의 아빠단은 올해 창단된지 10년째로, 보건복지부에서는 10월경 1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충북은 올해 2회째다.

온라인 주간미션은 멘토 아빠가 매주 1회 ▲놀이 ▲교육 ▲건강 ▲일상 ▲관계 5개 분야를 중심으로 다양한 육아 과제를 제시하면 초보아빠가 수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초보아빠들은 자녀와 함께 1주일간 과제를 수행하고 수행 과정 혹은 결과를 공식 커뮤니티 내 지역(충북) 게시판에 공유하면 된다.

활동 우수자로 월간 베스트 아빠에 선정되면 소정의 상품도 받을 수 있다.

도 관계자는 “100인의 아빠단을 통해 주간 미션을 수행하다보면 초보 아빠와 자녀가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갈 수 있다”라면서 “희망자는 모집기한 내 반드시 신청하시기 바라며, 100인의 아빠단을 통해 육아의 인식개선과 저출산 문제가 함께 해결되기를 소망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