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노인지회, 9988행복나누미 상담 전화 호응

〈충북 괴산타임즈 임성호 기자〉= 코로나 19로 인하여 각 읍 · 면 경로당의 휴관이 길어지자 대한노인회 괴산군지회에는 종전의 대면 프로그램을 중단하고 전화를 통한 비대면 상담전화로 경로당에 가지 못하는 어르신들과의 상담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괴산군 노인지회는 코로나19로 2020년2월24일 관내 전 경로당이 휴관이 되자 집에 계시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매일 전화로 코로나 예방수칙 설명과 생활 상담, 욕구사항 청취 뿐 아니라 가벼운 산책 권고와 상시 복용약 제때 복용 등 생활전반의 상담과 권고 및 도움이 필요한 독거노인의 연계등 다양한 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그 동안의 실적을 보면 2020년 3월17일부터 5월 8일까지 16명의 9988행복나누미들이 11개 읍 · 면 경로당 어르신들에게 1090회, 5,500여명에 대하여 전화상담을 실시 하였으며, 전화를 받는 어르신들은 가족도 하기 힘든 매일매일의 안부 전화에 고마움을 표시하고 있다

한편 대한노인회 괴산군지회에서는 앞으로도 경로당이 개관 될 때까지는 이러한 전화상담을 계속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