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 감물면 기관·단체協, 인구증가 우수마을 시상

인구증가 유입시책 발굴 노력...지역사회에 활력 의료폐기물 소각장 설치 저지에도 힘 보태기로

2019-03-18     임성호 기자
괴산

[괴산타임즈=임성호 기자] 괴산군 감물면 기관·단체협의회(이하 협의회)는 18일 감물면사무소에서 지난해 인구증가에 기여한 우수마을을 시상하는 자리를 가졌다.

시상식 내용은 인구감소로 인한 생산력 저하와 지방소멸 위기에 대한 경각심을 전 군민에게 알리고, 지역 간 선의의 경쟁을 통한 인구감소 극복이다.

이번에 인구 늘리기 우수마을로 뽑힌 마을은 ▲최우수 오간마을 ▲우수 증자동마을 ▲장려 주월마을이다.

최우수 마을에는 20만원, 우수 마을에는 15만원, 장려 마을에는 10만원의 괴산사랑상품권이 각각 전달됐다.

​이규서 감물면장은 “감물면 인구증가에 기여한 우수마을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젊은 청년층 유입을 위한 신규시책 발굴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도록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모인 감물면 기관·단체장 30여명은 괴산읍 신기리 의료폐기물 소각장 설치를 막는데 적극 힘을 보태겠다고 결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