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괴산 청·바·지(청소년이 바라보는 지금) 토크콘서트’ 성료

2018-12-29     홍영아 기자

[괴산타임즈=홍영아 기자] 괴산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유현)는 지난 27일 괴산문화예술회관에서 관내 중·고등학생 및 학부모, 청소년 유관기관 관계자 등 6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2회 괴산 청·바·지(청소년이 바라보는 지금) 토크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청소년들을 위한 지역 축제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를 맞았다.

이날 행사에서는 SBS 인기개그맨 남호연·유룡·김승진 팀의 개그공연을 시작으로 바른진로취업연구소 금두환 소장의 ‘진로설계의 중요성’이라는 강연과 함께 개그맨 남호연씨의 ‘나의 꿈 이야기’라는 주제의 강연이 펼쳐졌다.

이어 괴산고등학교 밴드공연, 괴산북중학교 댄스공연, 괴산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밴드공연, ‘괴산에 청소년이 바란다!’ Q&A 토크 등이 진행되며 소통과 문화예술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대로 꾸며졌다.

특히, 이번 토크콘서트에서는 청소년 선거권 연령 하향 조정과 관련한 사전조사 및 찬반토론과 함께 괴산군에 바라는 점을 청소년들에게 직접 듣고 함께 이야기를 나눠보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김병노 충북시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협의회 회장은 “지역사회 청소년들의 이야기를 현장에서 들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영역을 청소년들과 함께 공유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토크콘서트를 기획한 유현 센터장은 “청소년이 행복해질 때까지 늘 청소년과 함께 걸으며 건강한 청소년 문화를 선도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새해 포부를 밝혔다. 

한편, 괴산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현재 한국청소년화랑단연맹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