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보건소, 육군학생군사학교서 ‘건강증진 홍보관’ 열어

2018-11-15     최정복 기자

[괴산타임즈=최정복 기자] 괴산군 보건소(소장 이영남)가 건강에 대한 관심과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건강증진에 실질적 도움을 주기 위해 15일 육군학생군사학교에서 간부 및 병사 300여 명을 대상으로 ‘2018 육군학생군사학교 건강증진 홍보관’을 열었다. 

이날 군 보건소는 혈압과 혈당 측정을 통한 건강상태 체크 및 상담을 시작으로 심·뇌혈관질환 예방 9대 수칙 및 절주의 중요성 등을 적극 홍보했다.

특히, 음주고글을 이용한 가상 음주상태 체험이 참석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음주고글을 쓰고 가상 음주상태 체험에 나선 한 병사는 “고글을 쓰고 실제 과음한 것과 똑같은 조건으로 걸어보니 과음으로 인해 큰 위험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경각심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흡연 시 우리 몸에 축적되는 일산화탄소의 위험성을 알려주는 금연상담이 진행되며 금연의 중요성이 강조됐다.

이어 구강검진 및 상담, 올바른 칫솔질 교육, 불소도포를 실시하고 치약, 칫솔 등 구강용품이 배부됐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건강증진 홍보관 운영이 심·뇌혈관 질환예방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절주 유도와 금연실천률 향상, 구강건강 증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건강증진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