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중, 평화의 소녀상과 함께한 괴산중 소년들의 특별한 일주일

2018-11-02     홍영아 기자
괴산중,

〈괴산타임즈 홍영아 기자〉= 괴산중학교(교장 노영임) 2, 3학년 학생들이 10.22(월)~11.01(목)까지 ‘평화의 소녀상과 함께 하는 특별한 일주일을 보냈다.

​괴산중 소년들이 위안부 소녀상을 만드는 시간을 통해 평화를 생각하고 그 소녀들의 고통과 상처를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완성된 소녀상과 함께 그 시절 그녀들이 하지 못한 소중한 일상 - 학교를 같이 가고, 학원도 가고, 쇼핑, 식사를 함께하는 등 평범한 시간의 모습들을 사진으로 찍어 SNS에 공유하여 아픈 소녀들의 삶을 위로하고 더 나아가 그녀들이 미래에는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바라는 시간을 갖게 되었다.

​ ‘평화의 소녀상과 함께하는 특별한 일주일’에 참여한 2학년 권오준 학생은 “다시는 이런 일이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해야 하고, 일본 정부가 반성하고 피해자에게 진심으로 사과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괴산중학교(교장 노영임)는 ‘학생들이 올바른 역사인식을 갖춘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활동을 하도록 돕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