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타임즈 홍영아 기자〉= 충북 괴산군 청천면(신태혁 면장) 원도원리(김문구 이장)는 다목적 구장에서 제5회 원도원리 문화예술(연극)축제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김낙영 괴산군의회 부의장, 이민표 괴산군 문화관광 과장, 신태혁 청천면장, 신우식 예총회장 등 내외귀빈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행사로 청천 푸른내 앙상블의 색소폰 연주, 화양동 청소년수련원에서 피리, 가야금합주, 댄스, 마을주민과 충북문화저널 시 동호회의 시낭송이 있었다.

이민표 문화관광 과장은 “원도원리 문화예술 축제가 5회째 맞이한 것을 축하드린다면서, 마을 주관으로 이렇게 멋진 문화축제가 열리는 것은 아마도 전국에서 손에 꼽을 일이라고 했다.

또한 도시와 농촌의 구분 없이 소외받는 사람 없이 골고루 문화혜택을 받는 곳이 이곳 원도원리인 것 같다고 했다.

아울러 마을주민들이 문화 갈증해소를 위해서 노력해주신 심현구 위원장과 김문구 이장 신태혁 면장에게 감사를 전 한다며 이 행사를 통해서 우리지역에 문화의 꽃이 활짝 피기를 바란다고 했다.

김낙영 괴산군의회 부의장은 “이곳 도원리는 화양계곡의 관문이면서 자체만으로 아름다운 마을이라며, 20여 년 전 낮에는 문학을 토론하고 밤에는 물고기도 잡던 기억이 생생하다고 했다.

지금의 원도원리 마을은 운동시설, 정돈된 도로, 하천 등 좋은 환경에서 가정 아름다운 마을로 발전되고 있어 20년 전 기억이 멋진 추억으로 남았다고 했다.

이어 25호 태풍 `콩레이`로 비와 바람이부는 가운데 마을주민들이 참여하는 `원화랑` 연극공연과 주민화합의 노래자랑이 성황리에 펼쳐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