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초록학교추진협의회 깃발 올려
충북교육청 초록학교추진협의회 깃발 올려
  • 홍영아 기자
  • 승인 2018.10.02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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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서 불어오는 초록바람, 자연을 닮은 초록학교
초록학교추진협의회 출범식 및 공동실천다짐대회. /충북도교육청 제공

[괴산타임즈=홍영아 기자] 충북도내 30개인 초록학교가 지금보다 확대·운영될 것으로 보인다.

충북교육청이 2일 본청 화합관에서 초록학교 추진협의회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기 때문이다.

초록학교는 학교 근처의 숲이나 자연환경을 이용해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법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도록 교육하는 학교다. 

초록학교추진협의회 공동의장은 주명현 충청북도교육청 부교육감, 이숙애 충북도의회 교육위원장, 이재은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 대표, 남영숙 한국교원대학교 교수 등 4명이 맡았다. 

학교와 지역, 도민이 함께 참여하는 초록학교를 만들어 지속가능한 지구환경공동체 구현을 만들겠다는 충북교육청의 강한 의지가 엿보이는 부분이다. 

위원수도 기존 50명에서 두 배 이상 늘린 111명으로 늘렸다. 

특히, 이날 추진협의회 출범식에서는 111명의 초록학교 추진위원 이름이 적힌 전통부채를 흔들며 “학교에서 불어오는 초록바람, 불어라 초록바람”을 함께 외치는 퍼포먼스도 벌였다. 

초록학교추진협의회 위원은 공동의장을 중심으로 도내 전 지역 교육청, 유관기관, 사회환경단체, 전문가 등으로 구성됐다. 

초록학교(30교)가 공동으로 추진한 ‘플라스틱 쓰레기 업사이클링 대회’에서 만든 작품 전시회도 열렸다.

‘플라스틱 쓰레기 업사이클링 대회’는 각 초록학교에서 한 달 동안 모은 플라스틱 쓰레기를 새로운 공예품이나 미술작품으로 만드는 것이다. 

김병우 교육감은 “초록학교추진협의회가 함께 만드는 초록학교가 전국의 표본이 되고 전국으로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학교 뒷산에 자라는 나무가 계절에 따라 어떻게 변화하는지, 나무에 어떤 벌레와 새들이 살고 있는지, 그 생명들이 인간과 더불어 살 수 있도록 지구적으로 생각하고 지역적으로 실천하는 생태감수성이 살아 있는 초록학교 발전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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