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타임즈=임성호 기자] 괴산군 칠성면(면장 주영서)은 2일 노인의 날을 맞아 칠성면 그라운드골프장에서 ‘칠성면 경로잔치·친환경산업 한마당 행사’를 열었다.

칠성면 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윤해용)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이차영 괴산군수, 신동운 괴산군의회 의장, 관내 노인, 자매결연도시 주민·관광객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이차영 군수가 율곡마을에 사는 임숙영씨(71세·남)에게 장한 어버이 표창장을 수여했으며, 윤해용 축제추진위원장은 다문화가정 3가구를 선정해 기념품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내두천 풍물패와 주민자치프로그램인 줌바댄스·난타공연, 칠성면 자매결연지인 경기도 성남시 위례동의 위례밴드 공연이 펼쳐졌고, 한강문화복지회의 재능기부 공연과 각 마을 노래자랑·댄스타임도 마련됐다.

또한 숨은 보물찾기와 맨손으로 물고기잡기 등 체험행사도 다채롭게 펼쳐지면서 행사에 재미를 더했다.

특히, 괴산군 친환경 농·산업의 중심지인 칠성면을 대·내외에 홍보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서는 친환경 농산물 및 생산품의 전시·홍보는 물론 판매부스를 운영하며 행사장을 찾은 많은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윤해용 축제추진위원장은 “행사에 많은 노인들이 참석해 주셔서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항상 기쁜 마음으로 칠성면 노인과 면민들을 위해 봉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