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타임즈] 괴산군 괴산읍 괴강로 느티울길 8-2에 있는 그 집, 괴강다리 방향으로 5분 가량 가다보면 다리 밑에 위치한 민물매운탕 전문식당 ‘우리매운탕이’ 있다.
이 집은 남한강과 괴강의 깨끗한 물에서 나는 민물고기를 주재료로 한 쏘가리매운탕과 메기매운탕, 빠가사리매운탕, 잡고기 매운탕이 주메뉴를 이룬다.
여기에 각종 민물고기를 활용한 조림요리도 일품이다.
이 집의 대표 매운탕인 쏘가리매운탕은 쏘가리와 미나리, 버섯, 마늘, 무, 감자 등을 넣고 마지막에 수제비와 괴산 청결 고추가루로 맛을 낸다.
때문에 칼칼하면서도 담백하고 뒷맛이 개운해 지역 손님들 뿐 만 아니라 서울, 대전 등 도시 지역 손님은 물론, 인근 산막이 옛길을 찾는 관광객 입맛도 사로잡고 있다.
한 냄비에 4인 기준으로 대, 중, 소로 선택할 수 있다. 괴산의 특산품인 고추를 이용한 반찬도 갖 가지를 맛볼 수 있다. 특히, 이 집의 별미는 장떡이다.
무엇보다 TV 맛집 프로그램에 소개된 매운탕 전문점으로 입소문 난 곳으로도 유명하다.
이 집의 강점은 갖은 야채와 버섯, 수제비를 넣고 얼큰하게 끓여낸 쏘가리 매운탕이 관광객들에게 높은 인기 메뉴로 꼽힌다.
이 메뉴로 충북 향토음식 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이력도 있다. 쏘가리회와 조림 등의 메뉴도 높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한 관광객은 “사장님이 직접 담은 된장이라 그런지 국물이 굉장히 시원하고 칼칼했다. 매운탕을 처음 접하는 이들도 버린내, 잡내가 하나도 나지 않는 이곳, 괴산 맛집인 우리매운탕을 먹어보길 강추한다”말했다.
또 다른 관광객은 “한 번 찾아온 관광객들이 괴산매운탕 맛을 잊지 못한다고 하더니 우리를 두고 한 말이 아닌가 싶다. 왠지 다가올 겨울철에는 더 많이 오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 밖에도 인터넷으로 미리 찾아오길 정말 잘했다. 간만에 가족끼리 주말드라이브간건데 맛있는 음식까지 먹고와서 굉장히 즐겁게 보낸 주말이다. 집에가서라도 여운이 가시질 않을 것 같다는 등의 반응이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