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타임즈] 괴산지역은 청정자연을 자랑으로 삼고 있다. 괴산의 맛은 재료의 신선함에서 온다. 유기농이라고 불리는 이 재료들은 괴산만이 안고 있는 유일한 경쟁력이다.
찾아왔던 관광객들은 누구나 만족할만한 식감을 얻고 간다. 특히 괴산은 막걸리도 일품이다. 괴산군 청천면 청천터미널 2층에 있는 진수성찬 식당은 인근에서 가장 큰 음식점이다.
특히 이곳 진수성찬에서 가장 믿고, 밀고 있는 음식메뉴는 버섯 찌개 요리다. 이는 오래전부터 청천의 자연산 버섯이 유명하고, 버섯이 나기에 가장 적합한 기후를 가지고 있어서이기도 하다.
시골이지만, 인근 청천 계곡과 야영장이 있어 여름 피서지만 되면 국내에서 수 만 명의 유동인구가 몰리기 때문에 어정쩡한 음식 솜씨로 사람대접 하는 삼류 식당과는 저만치 거리를 두고 있다.
무엇보다 주변에 나오는 밑반찬이 매력적으로 다가온다. 진수성찬 대표의 음식솜씨가 돋보이던 순간이다.
아삭아삭한 열무김치, 주름진 꽈리고추 다양하고 갖가지 이름 모를 밑반찬들이 “나를 먹오보슈”라며 속삭이듯 떠들어댄다. 기대하듯 반찬 속들을 음미하니 감탄만 나온다.
이뿐만 아니라 오리, 닭백숙과 해물, 낙지, 다슬기, 우렁이 쌈밥, 황태구이 등도 기자가 추천해줄 만한 음식이다.이어서 나온 매콤한 해물찜은 화룡점정이다. 물놀이 후 차가운 몸을 달래주기에는 이만한 요리가 없을 듯. 속을 데어주며 활력을 줄 것 같은 음식이다. 맛은 당연히 보장이다.
특히, 점심 메뉴로는 순두부나 청국장 굴해장국 정도의 간편한 요리는 가격대비 황홀할 정도의 입맛 만족감을 얻을 것이라고 약속한다. 주류는 옵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