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타임즈=홍영아 기자] 괴산군 소수면 주민 100여명은 13일 오전 괴산군청 앞에서 폐기물 재처리공장(전진바이오) 인허가 반대 집회를 가졌다.
폐기물 종합 재처리 순환시설 접수에 따른 인허가 반대는 소수면 입암리 383-1번지에 식물성 잔재와 오니를 활용한 퇴비공장 설립이 알려지면서 주민들이 반대에 나서고 있다.
소수면 주민대책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8월 30일 고추축제기간 어수선한 시기에 사업신청을 접수하여 주민의견 수렴기한을 충분히 보장받지 못하게 하였다.
이재호(소수면 리우회장)은 “청정지역인 소수면에 환경을 오염시키며 악취가 발생하는 폐기물 공정설립을 반대한다“ 며 ”반입될 폐기물에 의한 토양오염은 지역농산물을 망치며 판매 저조로 농가의 생계를 위협하고 악취 발생으로 주민들의 정주여건과 대형 차량의 통행으로 주민안전, 지역주민 감소, 유입인구 차단, 소수면 소멸로 이어질 것이기 때문에 소수면민 모두가 결사반대한다“ 라고 하였다.
주민대책위는 9월 5일 입암2리 개발회의를 통하여 반대의견서와 서명인 명부를 면사무소에 접수했다. 고 밝혔다.
이차영 괴산군수는 회기 기간 중인 군 의회 방문길에 결의대회장을 찾아 “바쁜 농번기에 이렇게 모이신 주민께 드릴 말씀은 군에 접수된 사안에 대하여 검토 중인데 주민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적극 검토를 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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