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회 문인화전, 문인화 혼 가치 나누기 전시 개최
3회 문인화전, 문인화 혼 가치 나누기 전시 개최
  • 노원래 기자
  • 승인 2018.08.31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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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회 문인화전. ⓒ노원래 기자

[괴산타임즈=노원래 기자] 3회 문인화전이 지난 30일부터 오는 9월 2일 4일간 괴산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다.

괴산문인화동인회가 주관하고 괴산군, 괴산문화원이 후원한 이번 문인화전은 문인화의 혼과 가치를 괴산군민들과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문인화전에서는 백매(박철우·대한민국 미술대전/서예문인화대전), 홍매(권영만·대한민국향토문화미술대전/낙동예술대상전), 대나무, 홍매(장민정·충북미술대전/전국 서예대전), 국화, 연(이영순·대한민국 향토문화미술대전/괴산문화원 전시회), 백매(김규원), 연(김은영·괴산문화원 지역축제전시회), 홍매(마명자), 난초(박상순·박희자), 묵난(정복현·유순자), 국화(윤석영), 홍매(이명숙·이종숙·김창희) 등을 전시한다.

권영만 문인화동인회장은 “문인화는 고려시대부터 사대부와 선비들 사이에서 심성을 기르고 감흥을 표현하는 교양적 대페로 그려졌으며 초기에는 사군자로 시작해 조선시대에는 서화, 문인산수화, 화조화 등의 주제에 구애받지 않는 다양한 분야의 장으로 발전하게 됐다. 특히 문인화는 작가의 내면세계를 나타내는 사의적 구현에 목표를 두고 시·서·화 3절 모두 능숙하게 구사하는 격조 높은 그림이라 할 수 있다”며 “많은 분이 발걸음해 깊은 말씀과 격려해 주고 자리를 빛내 줘 우리 고장의 정서함양과 문화수준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가져주기 바란다”고 전했다.

장재영 괴산문화원장은 “훌륭한 전시회를 위해 마지막 날 까지 애써주시기를 부탁하며 성공적인 전시회가 되기를 기원한다. 다시 한 번 전시회를 축하하며, 회원여러분이 지역문화발전을 위해 해주거라고 큰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차영 괴산군수는 “문인화는 고려시대부터 천년을 이어오며 우리나라에서 꽃을 피운 민족 고유의 예술로서 문인들의 인생에 대한 철학과 자연의 섭리에 대한 깨달음을 담아 작품이 나오고 있다”며 “회원 여러분이 준비해 준 훌륭한 작품은 전시회를 찾은 모든 분들에게 문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혀주는 좋은 계기가 될 것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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