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타임즈=임성호 기자] 괴산군 칠성면주민자치위원회가 9일 칠성면사무소(면장 주영서) 회의실에서 지역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8월 정기회를 가졌다.

이날 주민자치회의는 ▲주민세 납부 홍보 ▲폭염 피해주민 지방세 지원제도 홍보 ▲제73회 광복절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운동'홍보 ▲괴산고추축제 추진 주민 홍보 ▲폭염 대비 온열질환 예방홍보·안내 ▲5년차이상 민방위대원 비상보충 1차 소집훈련 홍보 ▲경로잔치·주민화합 한마당 행사일정 ▲지방세 체납액 납부 독려·협조 등을 논의했다.

이 가운데 폭염 피해주민 지원제도에 관한 논의에서는 폭염으로 인해 사업에 현저한 손실을 입거나 중대한 위기에 처한 군민을 대상으로 지방세 기한연장 또는 징수유예 등으로 지원을 약속했다.

또, 오는 30일 열리는 괴산고추축제에 관한 논의에서는 거리퍼레이드 행사개요를 심도있게 다뤘다.

거리퍼레이드 주요 내용은 고추축제, 읍·면특색, 농산물 등을 주제로 칠성면 마을 특징을 부각해 분장과 소품 등을 활용할 것을 논의했다.

이 밖에도 이날 상반기 결산 감사보고 건, 칠성 청류공원 산책로 정비사업 건, 주민센터 운영세칙(안) 건, 복지회관 화장실 철거비용 건, 칠성아카데미 개최 건 등을 논의했다.

주 면장은 “무더운 날씨에 무리한 외부 활동으로 발생하는 질환에 각별히 주의를 바란다”며 “오늘 논의한 안건들을 갖고, 추진할 사업은 심도있게 접근하고, 지원제도 또한 모두가 납득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