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타임즈=임성호 기자] 괴산군은 지난 1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18년 글로벌 청소년 해외연수’ 출국보고회를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해외연수를 떠나는 학생 90명과 인솔교사들이 참석해 출국소감 발표와 안전관리교육이 진행됐다.
해외연수는 군 관내 고등학교 재학 중인 1학년 학생 희망자를 대상으로, 오는 16일 프랑스팀, 22일 미국과 호주팀, 29일 일본팀이 출국한다.
미국과 호주로 떠나는 학생들은 개인별 실력에 맞는 레벨수업과 4~6명으로 구성된 그룹 수업에 집중적으로 참여한다.
프랑스로 떠나는 학생들은 현지 가정 홈스테이를 통한 문화체험 위주로 참여하며, 일본으로 떠나는 학생은 주요 유적지를 방문해 문화탐방을 하고 동북아 역사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갖는다.
군은 인솔교사 배치, 현지 개인 전화번호 개통,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활용한 부모와의 실시간 소통 등 안전한 연수를 위한 다양한 장치도 준비해 차질없는 교육 일정을 계획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해외연수는 급변하는 글로벌 환경과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지역 청소년들이 다양한 경험을 통해 보다 넓은 시야를 갖춤으로써 크게 생각할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하는데 큰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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