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타임즈=홍영아 기자] 충북유초등수석교사회는 18일 단재교육연수원에서 ‘2018 유·초등 수석교사와 함께하는 학생의 성장을 돕는 수업 나눔의 날’ 워크숍을 열었다고 밝혔다.

도내 저경력교사 및 수업개선과 성장에 관심이 많은 유‧초등 교사 200여명이 참석하여 학생 참여 중심의 교실 만들기를 위한 수업에 대해 공유했다. 

이날 행사는 1부·2부를 나눠 실시했으며, 1부에는 ‘토의 토론 수업으로 신나는 교실’이라는 주제로 천안청룡초등학교 박은미 수석교사가 강의를 진행했다.

2부는 2015 개정교육과정의 교과 역량을 기르기 위한 실제 학생중심 수업 적용사례를 들어 각 영역별 25명 내외 7개 분과로 나눠 워크숍 형태로 진행했다. 

분과별로 온 작품 읽기를 통한 교과 역량 키우기, 회복적 생활교육과 도덕 수업의 만남, 나와 고장의 연결고리를 찾는 3~4학년 지역화 수업의 실제, 학생참여중심 탐구활동과 과정중심평가 등을 주제로 정해 구체적인 사례를 제시하며 공감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 뿐 아니라 연상하거나 상상한 이미지를 주제에 맞게 표현하는 수업, 놀이를 통한 공감 및 소통 능력 키우기, 협력적 놀이 중심 신체표현 활동 수업 등 학생 참여 중심의 다양한 교수·학습 방법 확산을 위한 수업 나눔이 이뤄졌다.

한 교사는 “워크숍을 통해 학생의 성장을 돕는 수업에 대해 한 번 더 고민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교사회는 “이번 행사를 통해 현장 교사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는 나눔의 보람을 느꼈다”며 “더 많은 연구와 노력으로 함께 행복한 충북교육 실현의 토대를 튼튼히 다지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