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여성, 농촌문화체험
다문화 여성, 농촌문화체험
  • 최정복 기자
  • 승인 2018.06.14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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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생활개선회 다문화 여성 농촌생활 적응교육 시행

[괴산타임즈=최정복 기자] 괴산군 생활개선회(회장 최혜진)는 지난 12일 칠성면 푸른농원에서 농촌 다문화여성 35명을 대상으로 다문화여성 농촌생활 적응교육 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괴산지역 다문화여성들이 농촌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농업기술센터에서 마련했다.

이날 교육에서 다문화여성들은 미선나무를 활용한 비누와 미선나무 미스트(스킨)만들기, 주먹밥 만들기 등의 체험을 통해 농촌의 생태를 몸소 체험했다.

이 밖에도 다문화 여성들은 인근 돌을 직접 쌓아 올려 아름답게 꾸며놓은 돌집도 관람했다.

최 회장은 “다문화여성들이 생활 개선회 회원들과 함께 다양한 농촌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문화 여성들이 농촌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돕겠다”고 전했다.

농기센터 관계자는 “이번 체험교육 외에도 천연염색, 미선나무를 활용한 비누와 초밥 만들기 등 농촌의 문화를 몸소 경험하고 느낄 수 있는 체험교육과정을 계획중”이라며 “생활 개선회와 함께하는 멘토링 교육과정으로 다문화 여성이 농촌 후계 여성인력으로 양성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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