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귀농·귀촌협의회 창립총회
괴산군 귀농·귀촌협의회 창립총회
  • 괴산타임즈
  • 승인 2018.05.06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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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완의 행복한 동행] 괴산군 귀농·귀촌인, 안정적으로 정착화 됐다.

 

김도완 중원대학교 식품공학과 교수.

괴산군 귀농·귀촌인들의 모임인 ‘괴산군귀농·귀촌협의회’가 2월 27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제대로 된 조직을 완성하게 됐다.

협의회는 귀농귀촌자의 안전한 정착을 위해 상호간의 정보 교환 및 귀농귀촌인의 지위 향상을 도모하고 회원의 의견 및 건의 등을 종합 조정하여 관련 업무 기관에 이를 반영함으로써 귀농·귀촌인의 안정된 정착으로 농촌 진흥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이날 OO여명 참석해 OOO 회장, 부회장 OOO, OOO, 감사 OOO, OOO가 선출 됐다.

귀농·귀촌협의회는 괴산군 관내 귀농·귀촌 관련 정보를 수집하고, 서로 교환하여 안정적인 정착을 유도할 수 있는 각종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귀농·귀촌 관련 조사, 연구 및 정책에 관한 사항을 지방자치단체에 자문 및 건의하고, 관련 유관 기관과의 협력, 귀농·귀촌인들이 생산한 농특산물의 홍보와 지역축제나 간담회, 전시회 각종 회의 개최 등과 취약계층을 위한 봉사활동, 귀농·귀촌에 관한 지도, 상담, 교육, 컨설팅, 농촌 창업지원 사업 홍보와 함께 협의회 운영에 필요한 경우에는 일부를 수익사업으로 운영할 수 있다고 한다.

이날 총회에 앞서 김길후 박사(농업농촌 컨설팅학 박사)의 ‘6차산업과 농식품산업에 대한 이해와 전망’이란 주제로 강의가 있었다.

현재, 우리 농업의 취약한 구조와 농업에 대한 국민의 시각, 향후 우리 농업의 기회 소요를 설명하고, 정부의 농정 과제 4대 전략과 12대 핵심과제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귀농·귀촌인들이 관심이 많은 6차산업의 명확한 정의와 정부의 정책적인 지원 프로그램, 6차 산업화 수익 모형별 추진 유형과 6차산업 관련된 다양한 사업 모델 등을 제시했다.

내가 재배한 1차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한 방법과 농식품 가공, 치유농업, 농촌관광 등 다양한 이슈들이 향후 지속적으로 귀농·귀촌협의회에서 추진해야 할 과제들로 발굴 됐다.

2014년 국내 귀농·귀촌 가구는 총 44,586호로 2010년에 비해 무려 10배나 증가했으며,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 등이 맞물리면서 귀농·귀촌인구는 날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각 지자체에서는 귀농·귀촌인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고, 교육·훈련을 통해 젊은 귀농·귀촌인들을 배려하는 것은 물론,

향 후 영농인력이 부족한 지역농업의 승계 인력으로 육성하기 위한 노력 등 다양한 정책적 지원하고 있다.

괴산군은 도시민 유치를 위한 별도 지원사업은 없지만 귀농·귀촌인 수가 2010년 118명, 2012년 539명, 2013년 546명로 가파른 증가를 보이는 지역이다.

수도권과 가깝다는 지리적 위치와 유기농업이 활성화 되어 있다는 측면에서 특히 친환경 농업을 원하는 귀농자들이 정착하기에 적합한 지역인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이제 괴산군에서도 귀농·귀촌인들의 안정적인 정착과 각종 사업을 통해 공익적 목적을 달성할 수 있는 협의체가 갖추어졌으니 괴산의 자연자원을 보존하면서 부가가치를 높이고,

지속 가능한 농업을 위한 지혜를 모아 더 많은 사람들의 행복한 동행이 괴산에서 이루어지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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