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수가 보이는 전망 좋은 황토집 '산막이 산장'
호수가 보이는 전망 좋은 황토집 '산막이 산장'
  • 괴산타임즈
  • 승인 2018.04.21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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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괴산군 칠성면 산막이 옛길 315-9번지 일원, 전화 043-832-5553
산막이 산장 노광영(왼쪽) 대표와 부인

[괴산타임즈] 산막이 옛길에서 배를 타고 약 10여분 남짓 거리에 산막이 마을이 있다. 노란 산수화와 개나리, 벚꽃이 화사하게 핀 이곳은 그야말로 무릉도원(?) 같은 느낌이 든다.

배에서 내려 이 마을 선착장(?)에 내려 길을 따라가다 보면, 호수가 보이는 전망 좋은 황토집 ‘산막이 산장’이 보인다. 한 눈에도 볼 수 있게 큼지막한 글로 쓰여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산막이 산장은 민박과 식당을 함께 운영한다. 이 집 역시 괴산의 청정자원인 자연산을 바탕으로 음식들이 요리된다.

산막이 산장 민물매운탕

이곳 마을은 전부 다 자연산 재료를 쓰고 있다. 그렇기에 산막이 산장의 요리도 믿을만한 음식재료를 사용한다는 점에서 기자의 특급 추천이다.

특히, 산막이 산장의 큰 특징은 야외 오두막에 앉아 주변을 둘러보면 인근 호수가 한눈에 들어온다는 점이다.

여기에 오두막에 앉아 막걸리 한 사발에 산장만의 추천 메뉴인 감자전을 곁들여 옵션으로 인근 호수를 쳐다보면 그야말로 세상 걱정 하나 없이 편안하다.

아마, 선인들이 살던 깊은 산 속에 숨겨진 낙원인 ‘무릉도원(武陵桃源)’이 이런 느낌이지 않을까 싶다.

이러한 모든 것을 매일 누리는 산막이 산장의 대표 노광영 씨는 사실, 이곳 산막이 마을을 대표하는 반장도 겸하고 있다.

산막이 산장 감자전

그는 솔선수범으로 산막이 마을을 알리는데 여태껏 많은 노력을 해왔다. 그중 그가 가장 심혈을 기울이는 것은 산막이 마을을 상표 출원하는 것이다.

그렇게 마을에서 공동 생산하는 송이, 능이버섯, 토종꿀과 머루다, 다래 등을 특화 상품으로 만들어 전국적인 브랜드화 할 것을 계획하고 있다.

산막이 산장의 특급 인기 메뉴는 민물 매운탕과 감자전, 여기에 가볍지만, 강적인 불고기 비빔밥이다.

불고기 비빔밥은 산막이 산장만의 숨어 있는 보석이다. 가장 자신 있게 화룡점정(畵龍點睛)이 따로 없을 정도라고 말하고 싶다.

노 대표와 주변 절경을 보며 막걸리에 감자전, 민물 매운탕을 먹으면서 이런저런 대화를 오갔다. 그러면서 노 대표의 눈을 바라보자니 참으로 따스하고 아련함이 묻어났다.

가끔가다 호수를 응시하던 그의 눈빛에서 옛 지나온 기억 속 추억을 떠올리는 듯한 느낌을 받아서일까.

산막이 산장 불고기비빔밥

이런 눈빛은 왠지 알 것 같다. 아련함을 간직한 이들에게서만 볼 수 있는 그런 눈. 왠지 이것이 괴산의 정이 아닐까 생각한다.

노 대표는 끝으로 이렇게 말했다. “괴산의 청정자원은 소중한 자산이다. 그래서 더욱 그 장점을 부각해야 합니다.” 그러면서 괴산 막걸리의 유명세도 설명하며, 아쉬움을 동반했다.

산막이 산장 노광영 대표가 운영하는 이곳 산장 또한 기자의 특급 추천이다. 주소는 충북 괴산군 칠성면 산막이 옛길 315-9번지 일원이며, 전화는 043-832-5553 / 010-5243-0133번이다.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해 산막이 산장의 요리와 정을 느끼기를 바란다.

산막이 산장 감자전과 쌀막걸리 기본차림
산막이 산장 감자전
산막이 산장 기본 상차림
산막이 산장 차림표
산막이 산장 외부 전경모습
산막이 산장 오두막에서 바라본 인근 호수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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