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용찬 괴산군수, 불정면 순방...'군민과의 대화' 가져

나용찬 충북 괴산군수가 '군민과의 대화'를 위해 열한번째 마지작 일정으로 불정면 순방에 나섰다.

나용찬 군수는 12일 오후 불정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100여명의 지역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군민과의 대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순방으로 군민들과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폭넓은 의견을 수렴하고 소통행정을 펼쳐 군정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나군수는 불정면의 유관기관단체 방문에 이어 군정발전에 기여한 ▲박경자(군정발전) ▲이순분(군정발전) ▲안광석(군정발전) 표창패를 수여하고 ▲곽용운(군정발전) 씨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이날 행사는 김주성 불정면장의 지역현안 보고, 표창패 수여, 임상빈 기획감사실장의 군정운영 설명, 면장의 면정 설명, 나용찬 괴산군수 인사말, 군민과의 대화 순으로 진행되었다.

나용찬 괴산군수는 인사말에서 "괴산군은 인구가 줄고, 고령화가 진행되어 정책 추진에 많은 어려움이 있으나 일방적 통행이 아닌 군민들의 고견을 들어 쌍방향 소통되는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대화의 시간' 자리에서 주민들은 ▲목도시장 하수도 설치 ▲면내 도로 노후화 도로포장 건의 ▲하문리 제방둑 높여 달라 ▲탑촌리 상류 350미터 소하천 정비 등에 대한 심도있는 토의가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