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7회 전국소년체육대회 1차 평가전
충북 도내 학생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겨루는 검도대회가 열렸다.
'제46회 충북교육감기 도내학생검도대회'를 겸한 '제47회 전국소년체육대회 1차 평가전'이 2일 오후 충북 괴산문화체육센터에서 나용찬 괴산군수, 김영배 괴산군의회 의장 및 검도 선수와 임원진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이번 대회는 충청북도검도회가 주최하고 괴산군, 충북도교육청, 충북도체육회 및 괴산군체육회가 후원해 12월 2~3일까지 2일간 초.중.고 남녀 개인전 및 단체전 경기로 나눠 진행되었다.
경기시간은 초등부와 여자부는 3분, 중학부와 고등부는 4분간 및 각 부 무승부시 단판 연장전에 들어가승부를 겨루었다.
김국환 충북검도회장 직무대행은 대회사를 통해 "검도가 추구하는 이상은 기술만 익히는 승부사가 아닌 문무를 겸비한 올바른 인격배양에 있다"면서 "이번 교육감기 검도대회가 성숙한 검도인으로 발전할 수 있는 배움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나용찬 괴산군수는 "장수도시 괴산에서 제46회 충북교육감기 도내학생검도대회가 열리게 된 것을 축하한다. 검도는 심신을 단련하고 인격을 수앙햐는 학생들이 갖춰야할 여러 덕목을 두루 겸비한 최고의 운동"이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맘껏 실력을 발휘하고 검도인의 우정과 화합을 다지는 대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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