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2017 괴산군민 체육대회 성료

충북 괴산군은 28일 괴산문화체육센터에서 2017괴산군민체육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대회는 괴산체육회(회장 나용찬) 주최로 나용찬 괴산군수, 김영배 괴산군의회의장을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 임원 및 종목별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축구, 배구, 테니스, 게이트볼, 그라운드골프 등 15개종목 총 1,185명의 선수가 열띤 경쟁을 벌였다.

개회식에서는 나 군수가 직접 제37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및 제98회 전국체육대회 우수선수에 대한 포상증서를 수여했다.

포상증서는 제37회 전국장애인체전 육상 이광식씨, 제98회 전국체전 육상 신상민씨, 보디빌딩 이윤국씨, 테니스(단체전) 전웅선씨, 김선용씨등 우수선수와 우수종목 육상감독, 테니스코치에게도 포상증서가 수여됐다.

이어 축구(괴산종합운동장), 배구(동인초등학교 체육관, 괴산북중학교 체육관), 테니스(괴산중학교 테니스장, 칠성중학교 테니스장), 게이트볼(문화체육센터), 족구(문화체육센터), 탁구(국민체육센터) 등에서 각 종목별 예선과 본선이 진행됐다.

나용찬 괴산체육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괴산군 체육 동호인들의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고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생활체육은 선택이 아닌 필수로 괴산체육 활성화와 군민건강 증진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괴산 지역이 지난 7월 16일 기습적인 폭우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될 정도의 많은 피해를 입었지만 전국 각지 자원봉사자의 도움의 손길과 더불어 군민의 수해복구에 대한 간절함과 땀방울로 청정 괴산의 모습을 되찾을 수 있었다”며.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